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 덩굴나무인
노박덩굴은 노박따위나무, 노방패너울,
노랑꽃나무라고도
부르는 덩굴성 나무입니다.
10월에 노박열매가 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주변의 다른 나무들을 타고 올라가 자라므로
나무들을 고사시킵니다.
적당히 잘라주어 같이 살수 있도록 하여 줍니다.
노박덩굴의 꽃은 5~6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며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노란색의 공모양으로
지름 8mm정도로 달립니다.
가을에 노랗게 열린 열매가 아름다워
가지를 꺽어 이쁜 꽃병에 꽃아 놓고
가을 분위기를 집안에서 느낄수 있게 하곤 합니다.
가을에 노랗게 달린 열매는
시간이 지나면서 열매가 익으면
세갈래로 껍질이 터져 빨간 속씨를
드러내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봄에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열매로는 기름을 짜고
섬유질이 많아 질긴 나무껍질로는
섬유를 뽑을수 있습니다.
산골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노박덩굴이지만
동아시아 3대 유해 식물중에 하나로 지정 될만큼
어느곳에서든 잘 자라는 강한 식물입니다.
다른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들을 고사시키는
환경 파괴범 칡,인동덩굴과 함께 나쁜식물로 들어가지만
사람에게는 이로운 식물입니다.
마당 한켠에 심어 놓고 그늘 쉼터를
만들어도 좋은 관상수 입니다.
나무줄기를 자르면 끈적한 투명의 유액이 나옵니다.
약성이 있어 보입니다.
노박덩굴 줄기를 남사등이라고 하며
치질, 혈액순환, 관절염,벌레물린데 사용합니다.
뿌리는 남사등근이라고 하여 약재로 사용하고
노박덩굴의 잎은 남사등엽이라고 하여
벌레물린데나 독사에게 물린데 생즙을 내어 바르면
해독 효과가 있다고 알려 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