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버섯부치 생체시험( ) 결과....식용부적합

뽕나무버섯부치는 대는 질기나 갓이부드러우며, 뽁음요리를 하면 수분이 다빠져 버려 버섯이 쭈구러들어 먹을게 없게 됩니다.

따라서 데쳐서 물을 버리고 라면,칼국수,찌게류등에 넣어먹거나 무침요리로 먹는다고 합니다만,

저의 생체실험결과 그 독성은 장난이 아닙니다. 맛도없고....체집한 버섯을 버리시기를 권합니다.

다음은 현재 진행중인 생체실험결과입니다.(저는 집에서 쫏겨날 듯....)

저는 부산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주말이면 산나물이나 버섯체취를 취미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부산근교는 8월말에서 9월초면 이 버섯이 지천으로 돋아나 마음만 먹으면 한가마니도 체취할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우리식구들의 식용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단 한치의 거짓도 없는 현재상황입니다.
- 9월1일 : 채취후 데쳐서 냉동보관
- 9월8일 : 점심때 라면에 넣어서(약 15-20개정도)넣어서 나,마누라,애가 나누어 먹음
- 2시간경과후 : 3명모두 속이 니글거리고, 체한것같고 구역질이 나오기 시작함
- 나 : 9/8일부터 9/10까지 속이 니글거리고, 체한것같고 소화가 안됨
- 마누라 : 9/8-9/9저녁까지 속이 극도로 니글거림, 구토가 일어남, 9/9저녁-9/10
   저녁까지는 약간의 두통과 극심한  구토, 설사, 컨디션저하를 동반, 식사중단 그로기
   상태, 현재(9/11) 죽만 먹고있음.
- 내 새끼(중3,여) : 9/8저녁-9/9낮까지 극심한 두통, 구토, 니글거림등, 9/9저녁-9/10낮까지
   극심한 설사 및 구토, 9/10-현재 : 설사와 구토로 식사중단,   죽만 겨우먹음,
위 결과에서 보듯이 이 버섯은 노란싸리나 붉은싸리보다 더한 독성을 나타냅니다.
혹자는 노란다발 쳐먹었겠지 하시지만 절대아닙니다. 데치는 시간이 약간 짧았다는 느낌은 있으나   저는 세번째 먹는 중 똑같은 현상입니다.   이 버섯은 우리나라와 일본만 식용으로하고, 미국에서는 독버섯으로 규정한다고합니다. 이 버섯을 드실려고 냉동실에 넣으셨다면 당장 버리십시요. 맛도 지지리도 없습니다. 꼭 드신다면 데친후 하루이상 소금물에 독을 우려넨후 드십시요. 독성이 장난이 아닙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