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약이 되는 버섯이 있고, 독이 되는 버섯이 있습니다. 생으로 먹어도 아무 탈이 없는 버섯이 있는가 하면, 어떤 버섯은 익혀 먹으면 탈이 없더라도 생으로 먹으면 탈이 나는 버섯도 있습니다. 또 익혀 먹더라도 과식하면 탈이 나는 버섯도 있습니다. 국내에 자생하는 버섯류는 대략 1,100여 종인데 이 중에서 오래 전부터 식용으로 이용한 버섯은 수십여 종에 불과합니다.

 버섯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은 무공해 식품입니다. 피부미용은 물론 다이어트식품이며, 노화방지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암과 각종 성인변 예방에 효과가 가장 큰 신이 내린 최고의 식품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입니다. 진 시황제는 물론 네로 황제도 영지버섯과 달걀버섯을 먹었다는 전설 또는 기록은 유명하지요.

 꽃송이 버섯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침엽수의  잘라낸 그루터기나 죽은 나무의 언저리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모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최근에 뛰어난 항암 효능이 밝혀져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버섯이 그런 것처럼 잘 이용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식품입니다. 이용방법은 찌개, 무침 등입니다. 달여서 물을 마셔도 무방합니다. 효능은 면역세포 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