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젤리미트인 것 같습니다.

생선을 조리하려고 가열을 하면 몸이 녹으면서 그야말로 작살이 나는 걸 말하는데요.

북해 쪽 생선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입니다.

참치, 술봉가자미, 은대구, 황금가자미등에서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원인은 점액포자충이라는 원생생물이 물고기에 기생하여서

물고기가 죽으면 단백질 분해 요소를 분비하여 물고기의

단백질을 용해시켜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냥 먹어도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듯

그렇게 먹고 싶어지지는 않겠지요....-_-;

그리고 질문자님처럼 낭패를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생선이라는 게 단백질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이게 점액포자충이 들어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단, 참치일 경우에는 일부분이 변색되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또 이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일단 저런 경우에는 오랜시간 냉동되어 있을 경우에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즉, 냉동시간을 줄일 것, 해동하자마자 재빨리 요리할 것,

온도가 30도~60도 일 때 자주 일어나니 그 온도대를 빨리 뛰어넘는 조리로

요리를 할 것.(기름을 끼얹거나 전자레인지 사용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