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은 아기에게 참 유용한 식품이예요.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고, 단백질도 풍부하고..

대신 돌전에는 흰살 생선만 사용하셔야 아토피를 방지한답니다.

저는 흔하게 대구를 쓴답니다. 마트에 가시면 생물도 손질을 해서 한팩에 3,000원 정도면 살 수 있어요. 냉동도 많고, 국내산이 아닌것을 쓰셔도 되지만 워낙 아기가 먹는양은 소량이니 국내산 생물을 삽니다.

집에오셔서 씻으신 후에 껍질을 벗기고 살만 도려냅니다. 도려낸 살들을 한끼 분량 (가로 세로 3cm)으로 나누어서 조금 크고 납작한 LOCK & LOCK에 넣으시되 생선살들이 얼면서 수분이 있기때문에 붙어서 안떨어 질 수 있거든요. 그러니 각 살들을 1mm라도 덜어지도록 배열을 해서 놓으세요. 그러면 한끼씩 손쉽게 쓸 수 있죠.

이유식을 만드식때는 냉동된 생선덩어리를 꺼내신 후 끓는 물에 1분정도 데쳐주세요. 그냥 해동을 해서 넣으면 비린내가 나기 쉽거든요. 데친생선을 사용하면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요. 그런다음 이유식용 절구로 또는 숟가락으로 으깨주세요.

쌀은 미리 불려놓으시고 아기 개우러수가 어리면 갈든지, 빻든지 하셔서 물을 부으시고, 데쳐서 으깬 생선을 넣어주신 후 물이 끓으면 약하게 줄이신 후 정성껏 저으셔서 만드시면 된답니다.

생선만 넣지 마시고, 브로콜리의 꽃부분이나, 당근을 1-2mm정도 곱게 다져서 함께 무르도록 끓여주시면 영양 궁합이 딱이래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