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님처럼 몸에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50대 후반의 사람입니다.

특별히 좋은 채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제가 효과를 본 음식은 황기차입니다.

몇달정도 먹어서는 효과가 없고, 6개월이상 장기 복용을 해야 합니다.

물 대신에 황기를 끓인 물을 차 대신으로 항상 마셨습니다.

먹기가 그렇게 편한 음료는 아니지만 여름이면 등이 흥건히 젖고 머리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속된말로 이를 악물고 7~8개월 마시고 나니까 확연히 좀 줄어든것 같았습니다. 체질에 따라 좀 다를 수는 있겠죠

지금도 그때처럼 계속 마시지는 않지만 틈틈이 마시고 있고 또 닭에다 황기를 넣어서 삼계탕 대신으로 즐겨 먹고 있습니다.

아마 님도 인삼은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도 안 되고요..

삼 대신으로 황기를 많이 드시고, 더덕을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살이 찐다는 것은 결코 권할만한 일이 아니니까 신경을 안 쓰셨으면 좋겠고

(지금 몸이 딱 좋은 것 같으니까...)

채식을 주로 하시되 가리지 마시고 많이 드십시오.

운동은 좀 많이 하시는 것이 좋고

곡류로는 콩이 좋으니까 밥에 많이 섞어서 드시면 좋구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