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채소 인 이유
과일과 채소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실이라 함은 종자식물의 꽃이 수분수정을 한 후 자방(子房)이나 자방 벽, 꽃받기 등이 자라서 성숙된 것을 말하는데, 그것들 중에서 식용할 수 있는 것들을 총칭하여 과실 또는 과일이라 합니다.
따라서 과수(목본성)나 채소(초본성)는 모두 종자번식을 할 수 있으므로 과실이 달립니다. 그것들 중에서 식용하는 것들을 과일이라 하지요. 은행이나 잣은 식용을 하더라도 종자 이용의 성격이 강하므로 과일이라 하지않고 종실(種實)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과수는 거의 식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과수의 과실은 과일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러고 채소는 잎, 줄기, 뿌리, 꽃 등 다양하게 이용하는데 그 중에서 과실을 이용하는 것을 과일이라고 부를 수 있지요. 채소라 함은 푸성귀와 나물을 통 털어 이르는 말을 일본에서는 야채(野菜,)라 하고 우리와 중국에서는 채소(菜蔬)라고 합니다.
채소류는 거의 모두가 종자식물이며 과실을 맺지요. 그 중 식용으로 이용하는 채소를 과일채소(과채류, 果菜類)라고 합니다. 이와 반하여 잎을 식용하는 채소는 잎채소(葉菜類)라 하며 또 근채류 등등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출처 :
http://user.chollian.net/~tkddn/fveg.htm]
토마토가 채소로 분류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마토는 식물의 분류에서 분명 과일에 속하고 거기에는 의문이 있을 수 없습니다. 토마토는 꽃이 자라 식물의 살(과육)이 되어 그 안에 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일(과실果實)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토마토를 채소(菜蔬)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토마토가 채소인가 과일인가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토마토를 채소로 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오늘날, 우리가 토마토를 채소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대법원에서 토마토는 채소라고 판결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토마토는 스프, 소스, 케첩 등 주요 음식 재료로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상거래를 위해 토마토를 채소로 분류한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인즉슨, 미국에서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하는 시비가 벌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 관세법에 따르면 채소를 수입할 때 19퍼센트의 높은 관세를 물게 되어 있었는데 뉴욕항 세관이 토마토를 채소류로 분류하자 업자들이 크게 반발했던 것입니다. 이에 대법원은, 식물학적 견지에서 토마토는 덩굴식물의 과실이다, 그러나 토마토는 과일처럼 밥먹은 후에 먹는 음식(후식)으로 식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식사의 중요한 일부이므로 '채소'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과일과 채소에서 한 자씩 따서 과채류(果菜類)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출처 :
http://gtoys.co.kr/html/ser-htm/qa-plant.htm]
저도 찾은 내용인데...사실 과일이냐..채소냐..하는 분류는 좀 애매한 점이 있네요.
그래도 궁금하신 것에 대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질문에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