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을 명이라고도 하죠.

저는 산마늘이 한국에만 있는 것으로 알았죠.

거제도에 가면 한우 전문점에서 조금씩 나오는 귀한 음식이었죠.

울릉도에서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쥔아저씨 따님이 울릉도로 시집가셔서 매년 보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맛본 간장절임이 참 맛있었어요.

뜨거운 밥에 올려 밥을 입에 넣으면 진한 마늘향에 매료되어

비싼 한우맛보다는 귀한 산마늘 향에 취해 많이 찾은 집이었죠...

루마니아에서 자생하는

산마늘도 우리나라의 산마늘 맛과 향이 나네요.^^

그럼 간장절임 만드는 방법 설명할께요.

근데 산마늘 나오는 철이 지나지 않았나요

산나물 간장절임

담는 법은

고추지 담을때처럼

산마늘을 한장한장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에(저는 100장씩 구분했어요)

간장을 팔팔 끓인 뒤 조금 식혀서 가장자리에 조심해서 부어요.

간장 끓일때 무,양파,대파,생강,배를 넣어서 끓여주세요.

물과 간장의 비율은 1:1로 넣어요.

나중에 끓인 간장 부을때는 식초를 조금 넣어주세요.

산마늘이 푹 잠길수 있도록 위에다 평평한 돌로 눌러주세요.

상온에 일주일 보관후에

냉장보관 하시고 드시면 돼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