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중 먹어두면 좋은 음식 - 임신 초기  
“소화가 잘 되고 입맛 당기는 음식이 좋다!”
임신 초기는 자궁 내의 환경을 좋게 하고,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 영양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할 시기. 처음 석 달 정도에 태아의 두뇌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 때는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신부들이 많은데, 괴롭다고 음식 섭취를 소홀히 하지 말고 입맛이 당기는 음식을 억지로라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일 - “비타민이 면역 기능을 길러줘요”
비타민은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영양소. 비타민이 부족하면 신경이 불안하고 초조해지거나 입덧 증세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히 섭취한다. 귤, 토마토, 키위 등이 대표적인 과일이다. 이들 과일은 섬유소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변비 예방의 효과도 있다.
녹황색 채소 - “엽산이 기형아를 예방해줘요”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영양소는 엽산. 임신 초기 태아의 형성에 영향을 주는 성분으로 태아의 세포 분열에 관계하면서 기형아 출산을 막아준다. 끓는 물에 데치는 등 조리를 하면 엽산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그냥 먹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근대 등이 대표적이다.
두부 - “태아의 뇌세포를 만들어요”
임신 초기 임신부가 섭취하는 단백질은 태아의 성장과 태아가 있을 환경을 만드는 데 쓰인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두부를 많이 먹으면 자궁의 환경을 좋게 해서 태아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게 한다. 또 태아의 뇌세포 형성에 도움을 주는 등 발육을 돕는다.
* 임신 중 피해야 할 음식은요…  
엄마에게 해로운 음식은 뱃속 아이에게도 해롭다. 소화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이나 술, 커피 등 몸에 해로운 음식은 멀리한다. 또 조리 과정이 확실하고 안전한 음식만 골라서 먹는 습관을 들인다. 임신 초기에는 무심코 약을 먹는 실수를 많이 하므로 주의한다.
01 카페인은 멀리한다_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많이 마시면 태아의 체중이 감소한다. 커피가 너무 먹고 싶을 때는 연하게 한 잔 정도 타서 마시되,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는 것은 피한다.
02 안전한 음식만 먹는다_ 임신부는 조리 과정이 확실하고 안전한 음식만 먹어야 한다. 상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 등 엄마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채소나 과일은 농약이나 환경호르몬이 없는 유기농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
03 술은 절대 금물!_ 기분전환을 위한 소량의 맥주라면 몰라도 습관적인 음주는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매일 술을 마시거나 필요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태아의 건강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킬 수 없게 된다. 술은 가능한 마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