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도 먹으면 더 좋은 시간대, 피해야하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과일을 살펴보면 수박, 토마토, 포도, 복숭아, 파인애플 등이 있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게요..

우선, 수박의 경우 아무때나 먹어도 상관없지만 전립선 비대증이나 야뇨증 등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이면 늦 저녁은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수박엔 이뇨작용을 하는 시트룰린성분이 많고 비타민,칼슘, 칼륨 등이 풍부합니다.

또한 수박씨엔 리놀렌산과 글로불린이 많아 씨를 먹어주면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되죠.

다음으론 복숭아인데요. 신경을 안정시키는 아미그달린이 들어있어 저녁에 먹는게

좋습니다. 이밖에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이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폴리페놀류 성분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줄뿐아니라 암예방 및 혈압을

낮추는데에도 좋습니다.

토마토의 경우엔 아침이나 저녁에나 상관없이 다 좋습니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혈압을 낮춰주기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아침에 먹어주는게 좋고, 지방이 쌓이는걸

예방해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땐 저녁에 먹는게 좋습니다. 

포도는 세포에 에너지를 원활히 공급해주고 피로해소를 돕는 포도당과 과당,

주석산, 구연산, 칼륨,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해 하루를 시작하는 오전에 먹는게

좋습니다. 또한 포도알 쏙 펙틴과 타닌은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배변활동과

식욕을 돋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은 아침 저녁을 따지진 않지만 브로멜린이란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있어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고기류(단백질)를 먹은후에 먹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