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제초제에 관하여
안녕하십니까
1. 농약에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생장조정제 등이 있으며, 이 중 제초제는 농작물 재배에 문제가 되고 있는 잡초 등을 없애기 위하여 사용하는 농약을 말합니다. 그리고 독성정도에 따라 맹독성, 고독성, 보통독성 및 저독성 농약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등록농약은 검역용과 산림용 3개 고독성 살충제 농약을 제외하고는 맹독성 농약과 고독성 농약이 없습니다.
2. 통상 고엽제라고 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다이옥신계 제초제를 말하며, 살포하면 몇 시간 만에 잎이 타들어갈 만큼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악마의 화학물질'로 통합니다. 미국이 베트남전쟁 당시 게릴라전을 펼치던 적군의 은신처인 숲을 고사시키기 위해 사용한 맹독성 혼합제초제로 유명하며, 미국은 1962~72년까지 총 1900만 갤런의 고엽제를 베트남전쟁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엽제의 명명은 이들을 저장한 55갤런 드럼통을 두른 띠의 색깔에 따라 에이전트 오렌지, 에이전트 화이트, 에이전트 블루 등으로 불렸고, 이 중 에이전트 오렌지가 살포약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작전명이 '오렌지작전'이라 불리는 등 에이전트 오렌지가 고엽제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하 생략(네이버 지식백과 : 시사상식사전)
3. 인근 농업인들이 감자를 재배하면서 수확전에 어떤 제초제를 사용하는지 알 수 없지만, 일부 제초제의 경우 잡초가 자라고 있을 때 뿌리면 잡초의 잎이 색깔이 변하면서 말라 죽으므로 어떤 사람들은 “고엽제”(枯 마를 고, 葉 잎 엽, 劑 약지을 제) 즉 잎을 마르게 하는 약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기도 하여 오해가 생긴 것 같으며, 농약관리법 제2조(정의)에서는 잡초 제거용 농약으로 “제초제”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4. 국내에서는 농약관리법 시행이후 고엽제 성분이 들어간 제초제를 허가하였거나 등록한 적이 없으며 현재 등록된 제초제는 보통독성 또는 저독성 농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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