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은 제비꽃과의 다년생 잡초로 전국 각지의 들에서 자라며, 지리적으로 일본, 대만,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합니다.   오랑캐들이 식량이 떨어져 쳐들어 올 때쯤에 피던 꽃이라 오랑캐꽃, 꽃 두 개를 합치면 씨름하는 자세가 된다고 씨름꽃 등이라고도 합니다.   제비꽃의 형태는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집니다.

 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상 피침형으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랍니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립니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꽃잎은 옆갈래 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고,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습니다.

 제비꽃은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며 토성, 비옥도 그리고 토양산도 증 토양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커서 잘 자랍니다.

 제비꽃은 종자와 근경(根莖)으로 번식하며, 종자의 전파는 비, 바람, 동물 사람, 그리고 식물자체에 의해 일어납니다. 즉 열매가 익으면 과피가 세 조각으로 찢어지면서 종자가 튕겨 흩어집니다.

관련법령 :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제15조(처리결과의 통지)
작성부서 :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고객지원담당관, 1544-8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