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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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오가피와 뿌리, 줄기에는 사포닌(saponin)이 있어 산삼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고 참깨에서만 발견되는 항산화물질인 세사몰(sesamol-  항피로, 면역증강의

   효력)과 비슷한 물질이 있음도 밝혀 졌는데, 산삼과 오가피의 차이점은 오가피는 양(陽)

   체질에 맞고, 산삼은 음(陰)체질에 사용하는데, 몸이 차가우면 산삼이 맞고 몸이 열한

   사람은 오가피가 맞는다는 말이다.  다만 가시오가피는 음양체질 관계없이 두루 쓸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ㅇ 동의보감에 오가피는 성질은 따뜻하고(또는 약간 차다고함) 맛은 맵고 쓰며, 무독하고

   오로칠상을 보하고, 기를 이롭게 하며 정을 견고히 하고 근육과 뼈를 견고히 하여 의지를

   강하게 하며, 남자의 음위, 여자의 음부 가려움, 허리와 척추의 통증, 양 무릎의 통증, 뼈

   마디가 조여드는 증세와 힘없이 풀리는 증세를 치료하며, 어린아이가 3살 돼도 걷지 못할

   때 오가피를 먹이면 걷게된다고 하고.

ㅇ 현대의 약리실험 결과는 면역증강/ 항산화/ 항피로/ 항고온/ 항자극/ 내분비 기능조절/

   저.고혈압 조절/ 항방사능/ 해독작용- 이 있다고 하고, 

   건강기능 식품제조 회사의 오가피 음용 임상실험 결과 탁월한 효과를 얻은 증상으로

   는- 당뇨병/ 자율신경실조 증상중 /우울증개선/ 고혈압,저혈압의 안정화/ 피부장애 치료

   중 아토피에 탁월/ 만성피로-에 우수하였으며, 보통의 일반적 효과를 본 증상은 -동맥경

   화 개선효과/ 성선 호르몬 분비/ 미숙아 발육촉진/ 심근, 류머티즘에 유효/ 간기능 보호효

   과 등이며, 그외에 질병저항력 향상, 정신안정, 숙면, 식욕증진, 강장, 백혈구 감소증 개

   선, 풍과 습을 없애 근육 및 관절의 통증을 줄이는 작용이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ㅇ 오가피의 잎과 성숙한 열매도 차로 마실 수 있고, 효소나 술로 담그기도 하는데

   본초강목에서는 청색열매가 서리가 내려 자흑색이 되면 수확하는데, 세간에서 이열매를

   추풍사( 追風使)라 이름 한다 라고하여 풍을 쫓아내는 사신에 비유 하였다.

ㅇ 줄기는  음력 5, 7 월에 채취하고, 뿌리는  음력10월에 채취하여 음건하여 쓴다.

    열매를 차로 끓일 때는 생열매 70~80g을 3~4리터의 물에 넣어 강불로 30분 약불로

    30분 정도 달여 마신다. 열매는 갈아서 잼을 하기도 하고, 우유나 물과 함께 쥬서에 갈아

    쥬스처럼 마시기도 한다. 또한 재료의 6배의 30도 이상 강한 술에 담아 냉장, 3~6개월 후

    에 마시기도 한다. 뿌리로 술을 담으려면 건오가피근 50g 정도에 소주 1 되 (2리터)를 넣

    고 냉암소에 보관하면 연한갈색의 보기 좋은 오가주가 된다.

ㅇ 오가피는 삼품약중 상품약(上品藥)으로 독성이 없는 좋은약재지만, 치료약으로 쓸 경

   우는 여러 약재를 가미하여 쓰게 되므로,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사용 해야한다.

   금기로는 음이 허하여 열이 많은사람(陰虛火旺者), 아랫도리에 풍한습사 없이 열이 있는

   경우, 간장과 신장이 허하여 열이 있는 경우는 신중히 복용하여야 하며, 뱀껍질과 현삼은

   피하고, 소변을 잘 못보는 사람, 임산부, 혀가 지나치게 빨갛고 체온이 지나치게 높고 동

   통이 있을 때도 복용을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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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보감을 검색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