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상태나 온실에서의 수국은 주로 삽목에 의하여 번식이 되므로 여름철에 차광조건에서 영양생장이 이루어진다. 수국 생산에 있어 영양생장기간 동안에는 삽수의 활착, 촉성 등에 의한 꽃받침 색의 결정, 개화지 유도를 위한 분지의 유도, 과도한 초세의 조절과 함께 마디를 짧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삽목후 활착까지는 야온이 21℃이상 되어야 하며, 주간에는 26℃ 이하가 유지되어야 한다. 삽목번식시 습도는 65~85%가 유지되어야 한다. 초기생육 동안 광도는 20,000 ~30,000 Lux가 좋고, 활착후에는 30,000~40,000 Lux에서 1주 경과후 50,000~65,000 Lux 상태로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수국은 그 생육에 있어 일반적으로 장일조건에서는 영양생장이 촉진되고 단일조건에서는 꽃눈분화가 촉진된다.일장과 더불어 온도 또한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예를 들면 고야온(21℃이상)에서는 일장이 증가됨에 따라 꽃눈분화가 더디게 된다.

   반면 고야온 조건에서도 단일 상태에서는 꽃눈분화가 유도된다. 또한 단일조건 일지라도 야온 11℃이하에서는 꽃눈분화가 억제되고 급기야는 휴면에 돌입하게 한다.
   각각의 야온과 일장에 따른 식물의 반응은 표에서 보는 바와 같다.

<표> 야온과 일장에 대한 수구의 반응
야간온도 (℃)	일장 (시간)	식   물   의    반   응
27℃이상	8~24	영양생장, 꽃원기(化原基) 손상 및 생리장해 발생
21~27℃	24	강한 영양생장, 개화기 불균일
21~27℃	8	꽃눈분화 자극
18~21℃	24	꽃눈분화 지연
18~21℃	8	꽃눈분화 자극
11~18℃	8~24	꽃눈분화 원할
11℃이하	8~24	꽃눈분화 억제, 휴면 유기(誘起)

   여름철 영양생장이 끝나고 단일상태로 접어들면 꽃눈분화가 유도된다. 적절한 꽃눈 유기를 위해서는 야온이 11℃~18℃가 되어야 한다. 수국은 상대적 단일식물이므로 8시간 일장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후 4시에서 오전 8시가지의 차광이 필요하며, 유도할 수 있다.

   꽃눈분화가 끝나고 개화를 위해서는 저온 저장으로 휴면을 타파 시켜야 한다. 수국은 눈 휴먼(bub dormancy)을 하므로 저온 처리에 앞서 베노밀(벤레이트) 또는 클로로탈로닐(타코닐) 살포후에 약 5℃에서 6~8주간 저온처리를 한다.

   이때 상대습도는 20~60% 범위내 유지가 필요하다. 20%미만에서는 눈이 말라 죽고, 60% 이상에서는 부패하기 쉬우므로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과습한 환경에 접하지 않도록 적절한 습도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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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간의 잠이 필요한데요

시골 어르신들이 밭근처에 가로등이 생기면 잠을 못자서

농사 망친다는 말처럼, 꽃을 피울려면

충분히 잠을 재워두셔야 합니다.

위의 표를 보시고. 휴면시간과 일조시간 그리고 온도를 맞춰주시면 건강하게

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