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에 사는 사람들은 고사리를 밭에다 옮겨 심어서 재배를 합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나오는 고사리를 꺽어 삶아말려 현재 나오고 있는 대부분이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사리는 우리가 먹는 부분은 잎입니다. 그래서 캘때는 아주 깊숙히 캐야 하고 뿌리까지 캐면 잘 삽니다. 그런데 문제는 고사리가 음지식물이라서 밭에다 그냥 기르면 큰 고사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밤나무나 잣나무와 같은 나무를 심어 놓은 상태에서 아래에다가 기르면 제법 굵은 고사리가 나옵니다. 며칠마다 한번씩 고사리를 꺽어서 키우면 되는데 도매값은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 먹는것은 여러단계를 거친 것이므로 현재의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고사리 밭을 만드시고 2년뒤부터 많이 꺽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아파트 단지나 아는 사람들에게 고사리를 공급해 주겠다고 미리 주문을 받아서 고사리를 만들어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공급하면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어느정도 수준의 수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