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키위의 역사는 중국의 양쯔강 계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에서 키위는 양따오(Yangtao)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이 과일은 에메랄드 녹색과 그 맛을 사랑한 칸(Khans)의 왕실에서 별미로 여겨졌습니다. 1600년대 중국사람들이 키위재배를 시작합니다. 그러다 1800년과 1900년대에는 다른 국가에까지 전파되기 시작하여 1906년에 중국 구즈베리(Gooseberry)라는 이름으로 뉴질랜드에 소개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뉴질랜드에서 대규모 키위재배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1940년대에는 다른 국가에서도 키위를 재배하였고 1960년대에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1962년에는 뉴질랜드는 자국의 국조(national bird)인 키위(kiwi)새와 비슷하다고 하여 그 이름을 바꿨으며, 미국에 첫 수출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참다래'라고 불리는 국내산 키위는 1974년 뉴질랜드에서 들여와 1980년대부터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재배과정 키위는 온실 안에서 그 뿌리와 넝쿨이 서로 접붙여진 후에, 밭으로 옮겨져 심어집니다. 이때, T-바 혹은 격자같은 버팀목에 붙어 자라게 하는데 이는 충분한 햇빛과 공기를 맡게하여 고품질의 키위를 얻기위함 입니다. 마치 포도송이가 매달린 것처럼 키위 또한 바에 매달려 자라는 것입니다. 키위는 초봄에 싹이 나기 시작하여 늦은 봄에 꽃을 피웁니다. 꿀벌들이 키위 꽃의 수정을 돕습니다. 키위 과수원을 다녀보면, 1200 여평의 과수원마다 2개에서 5개의 벌집이 발견됩니다. 제대로된 수정을 위해 서는 여덣개의 암컷식물에게 하나의 수컷식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키위가 자라기 위해서는 많은 물과 영양 그리고 비옥한 토양이 필요합니다. 성수기가 되면, 하나의 키위식물이 매일 151~227 리터의 물을 발산합니다. 크고 무성한 잎이 물을 발산하게 되는데 각 잎의 길이가 무려 20 cm나 됩니다. 키위는 열매를 맺기까지 보통 3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끔은 씨를 뿌려 첫 수확을 하는데까지 최고 5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키위는 손으로 수확되며, 과일의 손상을 막기 위해 흰색 면장갑을 끼고 따게 됩니다. 조심스레 포장된 키위는 자연적인 후숙과정을 거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생산지와 생산량 뉴질랜드, 칠레, 이탈리아가 주생산국이며, 연간 85만~90만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