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로버섯은 아직 인공재배가 불가능합니다.

일부 연구소에서 송로버섯의 배양에 성공하여 연구 중에 있으며 아직 인공으로 송로버섯을 재배하는 곳은 없습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트러플(서양송로)의 인공 배양에 성공했다고는 합니다.

‘트러플(서양송로)’은 서양송로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떡갈나무숲 땅 속에서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버섯입니다.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로 맛과 향이 뛰어나 가격이 100g당 수백만 원을 넘는 매우 진귀한 버섯입니다.

현재 트러플은 유럽, 중국 등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자연에 의존한 재배법으로 그 생산량이 매우 적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연구를 통해 최근 유럽에서 직접 채취해온 자연산 트러플을 이용. 여러 가지 배지 및 배양 조건을 달리해 인공 배양에 성공하기는 했습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트러플 인공재배에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되지만 아직까지는 재배가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천연물소재 전문 벤처기업인 하나바이오텍(www.hanabiotech.co.kr)도 트러플(Tuber melanosporum) 자실체에서 포자분리에 성공하여 배양중이며, 최근 트러플 인공재배의 핵심기술 인 묘목감염 접종방법을 파악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트러플은 다른 버섯류와 달리 조직분리에 의한 균주확보 및 재배가 불가능하여 세계적 으로 몇몇 선진국만 재배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꿈의 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트러플의 가격은 도매가 기준 블랙 트러플 (Perigord Black Truffle)이 kg당 11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화이트 트러플(Italian White Truffle)은 kg당 250만원을 홋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가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송로버섯이기때문에 재배 방법이 성공하여도 쉽게 공개하지는 않고 종균 가격도 어마어마한 가격에 판매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