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촉성재배의 경우에는 조기수량을 증대하기 위하여 반드시 육묘 중에 꽃눈분화를 촉진시켜야 하는데 저온, 단일처리 방법으로는 고냉지육묘, 차광육묘, 단일처리, 야냉육묘 등이 있으나 그중 야냉육묘는 인위적으로 꽃눈분화에 적합한 환경조건을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냉장고에 20~30일간 입고하여 꽃눈분화를 촉진하는 소위 냉장육묘(암흑냉장처리)와 달리 낮에는 노지상태에서 자연광을 직접 받기 때문에 묘의 양분소모를 최소화하며 꽃눈분화를 효과적으로 촉진시킬 수 있다.

즉 자연상태에서 꽃눈분화가 완료된 모를 겨울철에 채묘하여 0℃ 내외에서 6~8 개월간 저장하였다가 8~9월에 정식하여 10~11월에 수확하는 냉장억제재배와는 반대의 작형으로 야냉육묘법은 자연상태에서 9월 하순경에 분화되는 꽃눈을 인위적인 저온(13℃ 내외), 단일(8시간 일장) 조건에서 조기에 분화시켜 10~11월에 수확할 수 있는 초촉성재배작형이다.

차광육묘나 단일처리육묘에 비하여 꽃눈분화 효과가 확실하고, 고냉지육묘와 달리 별도의 육묘용지를 확보하지 않고 평지에서도 간이 냉장시설을 이용하면 가능한 육묘법이다.

관련법령 :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제27조(처리결과의 통지)
작성부서 :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고객지원담당관, 1544-8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