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과 결과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음.

일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그 결과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원인,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죠. 노력하면 성과를 거둔다거나 씨를 뿌리면 수확하게 되고 그물을 치면 물고기를 잡는 것 등이 모두 그런 이치입니다. 반대로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당연히 아무것도 거둘 수 없죠.

본래는 불교 용어로, 과거 또는 전생의 인연에 따라 내생에 그에 합당한 보답을 받게 됨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요즘에는 일상적으로 쓰이네요.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업보(業報)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또한 불교용어로, 전생에 저지른 악한 행동에 따라 이생에 그에 걸맞는 결과가 주어진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운명은 곧 자신의 행동에 따라 주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 내가 업보를 받는 것이지, 누굴 탓하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