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효능과 먹는방법을 알고싶습니다
수세미는 약용 부분이 실 모양으로 여러 층 얽혀 있고
그 모양과 길이가 오이와 비슷하여 수세미오이라고도 부릅니다.
옛날에는 식기를 닦을 때 수세미를 건조하여 많이 이용했는데요,
수세미는 식용보다는 약용으로 많이 이용됐는데, 산후에 젖이 붓고 아프면서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수세미열매를 이용한 수세미달인물을 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고 합니다.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아 생기는 가래를 삭이고, 뜨거운 피를 식혀 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변비, 축농증,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증상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 수세미씨앗과 잎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있으며, 껍질과 뿌리는 진통, 소염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수세미복용법
수세미를 먹는방법으로는, 약으로 복용할 때는 하루 5∼10g을 달여서 먹거나,
검게 그을려 가루 내어 물에 타서 마시면 됩니다.
외용약을 쓸 때는 수세미가루를 물에 개어 바르면 됩니다.
민간에서 수세미먹는법으로는, 축농증일 때 수세미 줄기를 잘라 수세미수액을 먹기도 한다합니다.
수세미액의 주요 성분은 사포닌, 기베를린, 갈락토스, 크실로스 등입니다.
수세미효능 (수세미즙의 효능)
옛부터 수세미는 일반 음식보단 약용으로 자주 쓰였는데, 수세미의 효능은 다양합니다.
- 비염 (알레르기성비염) 개선
코가 계속 나오며 한 쪽 코가 잘 막히는 비염에 좋은음식이 수세미즙입니다.
평소 냄새를 맡을 때 문제가 있거나, 고름과 같은 콧물이 계속 나올때, 축농증이 있을때
코막힘을 域쨔萱막 수세미 줄기를 사용한 수세미달인물을 드시면 콧물이 나오는 것을 개선하며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것을 낫게 해줍니다.
- 천식 예방
헛기침이 나오며 기침을 하고, 가래가 나오는 천식증상에 수세미즙이 도움이 되는데,
달여드시거나 수세미즙을 내서 드신다면 천식을 예방하여 개선시켜 줍니다.
감기, 혹은 기관지염이 있을때나 목이부었을때도 수세미즙이 효과가 좋으며,
감기빨리낫는법이나 가래없애는법, 비염치료방법으로도 수세미즙 복용을 많이 권해주는 추세입니다.
- 모유수유 활성화
수세미엑기스효능은 모유수유를 활성화시키는 것인데, 산모들이 모유가 잘 나오지 않아
문제가 있다면, 수세미 덩굴을 태운뒤 가루를 내서 하루에 한번 4g씩 3일 정도를 드신다면
따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오십견 예방
오십견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질환으로써 어깨나 다리 등의 통증을 말하는데,
이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세미열매를 가루 내어 하루 10g씩 규칙적으로 먹으면
어깨나 다리 통증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 장염 예방
하루 종일 설사가 나오는 증상을 가진 장염에 좋은 음식 역시 수세미즙인데요,
수세미 속을 하루에 5~10g씩 달여드시면 설사기 멎어 장염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세미를 꾸준히 드시면 옆구리나 팔, 다리가 결리신 분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 아토피, 피부습진
현대의 질병인 아토피와 피부습진은 수세미로 효과 보실 수 있으십니다.
아토피 같은 질환은 수세미진액을 드시거나 피부에 발라주면 개선이 되며
습진은 수세미 줄기를 달여서 그 물로 습진이 생긴 부위를 씻어주시면
가려움이 없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겨울철 피부가 잘 튼다면 수세미 줄기에 있는
물을 빼서 그 물을 꿀과 섞은 뒤에 피부에 바르면 보습효과가 있습니다.
수세미 이용법
1. 수세미엑기스만드는방법 (수세미발효액/수세미효소만드는방법)
수세미발효액, 수세미효소, 수세미액기스는 다 같은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세미엑기스만들기(수세미효소만들기)는 7~8월에 열리는 여린 열매를 사용하는게 좋으며,
설탕과 1:1의 비율로 버무려 발효액을 담습니다.
특히, 섭시 30도 내외에서 발효가 잘 된다고 하구요,
9~10월에 열리는 열매는 수분이 적고 찬바람이 부는 시점으로 발효가 어렵다고 합니다.
2. 수세미즙만드는방법
수세미즙만들기는 보통 집에서는 잘 하지 않는데요,
가을에 미숙된 열매를 짓찧어서 즙액을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는 재배농장에서 만드는 수세미즙을 추천해드리구요,
수세미즙의 맛은 100% 수세미면 좀 밍밍하지만 배나 도라지 생강을 같이 넣어 만드는 즙도 많은데,
그러한 즙이 먹기가 더 좋습니다.
수세미즙보관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는게 좋으며, 냉장보관이 가장 좋습니다.
3. 수세미화장수만드는방법
수세미수액은 음용하는 것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지만, 옛날부터 미인수라고 불리기도 했을 만큼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옛날 여성들은 수세미수액을 화장수로 즐겨 사용했다고 합니다.
수세미수액을 원액그대로 사용하셔도 되고, 몇가지 첨가물을 더해주어 사용하셔도 됩니다.
-화장수 타입
수세 미수액을 0.5%의 붕산에 넣고 잘 흔들어 골고루 섞습니다.(수세미수액이 1ℓ이면 붕산은 약 5g)
직사광선을 피해 차가운 곳에 보관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흰 물체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종이필터 등으로 한 번 거르면 다시 투명한 수세미수액 화장수가 됩니다.
-로션 타입
로션타입으로 만들 경우는 수세미수액에 붕산 0.5%와 글리세린을 20% 섞습니다.
(수세미수액이 1ℓ이면 붕산은 약 5g, 글리세린은 약 200㎖)
-주의사항
화장수나 로션 모두가 천연의 유기농수세미외의 액체를 장기간에 걸쳐 사용하기 때문에
붕산은 꼭 섞어야 합니다. 붕산과 글리세린은 약국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용 전에는 안쪽 팔에 발라 시험해보고 피부에 맞지 않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빨개지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수세미약초만들기 (건조수세미)
가을에 열매와 줄기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약재로 씁니다.
수세미는 가을에만 나기 때문에 수확하여 다른 계절에 쓰기 위해선 건조수세미를 만들어야 합니다.
5. 수세미차, 수세미효소, 수세미배즙, 수세미엑기스, 수세미수액 등으로 수시로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수세미즙이나 수세미수액으로 많이 먹는데, 맛을 위해,
기관지에 좋은 배를 같이 넣어서 수세미즙을 만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