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입니다.

1. 고객님께서 보내온 매실 과실에 발생된 사진 상의 증상은 금년도 남부지방, 특히 순천지역 매실주산단지에서 많이 발생된 증상과 동일한 증상으로 피해과실을 수거하여 병원균을 분리 동정한 결과 함몰 및 갈변부위에서 매실의 궤양병균(Pseudomonas syringae)과 세균의 일종인 Xanthomonas sp.가 검출되었습니다. 따라서 유과기(어린열매) 저온 다습한 환경조건에 의하여 궤양병균 등 병원균이 감염되어 과피 조직이 피해를 받고 과실이 비대 됨에 따라 과피가 함몰되고 갈변 증상이 발생된 것입니다.
2. 궤양병은 잎, 가지, 과실에 발생되며, 과실에서는 원형병반이 발생되어 표면이 거칠게 갈라지기도 하고, 색깔은 자색 또는 흑색을 띄게 됩니다. 병원균은 가지나 잎에서 월동하여 다음해 새 가지에 전염되며, 기온이 12℃ 정도로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비가 내릴 때 발병이 심하므로 이 시기에 전용약제를 살포하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피해과실은 매실청을 담그는데 이용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으므로 이용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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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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