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손으로 고추 농사를 짓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어려워도 하실 마음만 있으면 어떻게든 하시겠지요.

고추지주를세운후 끈 작업은 하실 수 있겠지만 그 작업도 수월한 작업이 아닙니다.

저는 '유기농 농사'를 3년 간 지어본 경험이 있고, 작녕에는 유기농 자격시험 1차인 필기시험에 합격후 실기를 보았으나 떨어지고,(난 논사를 지어 본적이 없는데 벼를 심는 시험이 나오더군요)다시 도넞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몇 백평의 농사짓기가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지요.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고추모를 세워주는 작업을 하실 때에는 아주머니 한 분을 채용하셔서 심으시도록 하시기 바랍니다.농사를 직접 심고, 가꾸는 작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더구나 한 손으로는 많은 고생이 되죠.그런 속에서도 보람있는 농업을 하시기 바라며 정 사람이 필요할 때는 저라도 불러 주신다면 배우기도 할 겸 가서 직접 도와드릴 용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