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와 <관종(관심종자)>은 다릅니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라고 하며 타인의 권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침해하며, 반복적인 범법행위나 거짓말, 사기성, 공격성, 무책임함을 보이는 인격장애를 말합니다.

이와는 달리 <관종(관심종자)>은 관심을 받고 싶어서 비상식적이고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하하여 끊임없이 주목받으려고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두 가지 증상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공격성의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시오패스>는 사회성이 크게 결여되어 자신의 비도덕적인 행동이 남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못되었는지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며 그 행동에 대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합니다.

심지어는 살인까지 저지르고도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키고 후회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소시오패스의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은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다가, 특정 대상과 함께 했을때 혹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한편 <관종>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것을 즐기며 남들이 흔히 생각지도 못한 행동으로 시선을 이끌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일종의 애정결핍으로도 볼 수 있으며 관심받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다던지 악플과 비방, 인신모독, 패드립을 꾸준히 하면서 상대방으로부터 욕이라도 좋으니 나에게 반응을 보여 달라고 끊임없이 관심을 갈구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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