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가을 파종을 할 경우이면 11월이 좋습니다.

도라지 파종기는 봄은 3~5월, 가을은 10~11월이 적기이나 가을 파종 시에는 싹이 트지 않고 겨울을 넘길 수 있도록 늦게 파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러나 가을에 비가 잦고 기온이 높은 해에는 파종 후 7일 만에 발아하여 겨울동안 얼어 죽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파종 방법

종자의 수명이 1년 정도 되어 묵은 종자는 발아력이 떨어지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파종 전에 모래나 젖은 톱밥을 종자량의 3~4배 혼합하여 균일하게 파종토록 합니다.

밑거름을 밭에 고루 흩어 뿌리고 깊이갈이를 합니다.

파종할 두둑은 관리에 편하게 두둑 폭을 90~120cm로 만들고 76~90cm의 줄뿌림을 하거나 전 밭에 흩어 뿌림을 하고 종자의 3~4배 두께로 얕게 흙을 덮은 다음 그 위에 짚을 깔아주어 토양수분을 유지케 하여 싹이 트는데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옮겨심기 재배는 본밭 10a당 30~40평의 모판에 1.2~1.5ℓ의 종자를 뿌려 1년간 모를 키워서 옮겨 심는 노력이 많이 들고 품질이 떨어지므로 직파재배를 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