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시대에 습지에 벼농사 를 지었다.
뭔가 착각 하신게 있는 듯 한데....
직파법도 수전(水田)농업의 일종입니다. --;; 이앙법은 당연히 수전농업이구요..
직파법은 그냥 벼종자를 논에(물론 물이 있는 논) 다이렉트로 뿌려서 키우는 방식이고,
이앙법(모내기법)은 모판을 따로 만들어서 따로 모를 키워서 원래 논에 옮기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아 물론! 벼농사도 논에서 키우지 않고 밭에서(수전x)키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건 벼의 품종이 다른거에요. 그 품종을 '산도'라고 하고 수전용 품좀은 '수~도'라고 따로 있습니다.^^
산도 품종을 키우는 경우는 뭐... 자기가 사는 지역이 물이 풍족한 지역이 아니면 어쩔 수 없었으니까 키운거구요 ㅋ 제가 알기론 고려 시대 가지도 산도의 제배가 수전보다 많았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구 -_-; 청동기 시대에 왜 습지 근처에서 벼농사를 했냐구요
앞서 제가 드린 설명을 잘 보셨다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벼농사(수전농업용 종자의 경우)에는 물이 어마어마 하게 들거든요.
참고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계4대문명있죠 그중에서도 메소포타미아 문명 같은 경우에는(청동기)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 강의 풍부한 물을 사용해서, 즉 강 근처의 습지에서 '밀농사'를 지었답니다.ㅋ
단순히 물기가 많다 정도가 아니라 ㅋ 완전 물이 출렁이는 곳에다가 지었다구요.
직파법 보단 이앙법이 더 수확량이 큰 것은 당연히 아시겠죠
왜그런지까지 설명 드려야 한다면,
1. 직파는 모나기 전부터 논에 물을 대야 해서 물의 소비가 많다. 그러나 모내기는 모판에 따로 모를 모아 키움으로 물의 소비가 적고, 어린 모가 자랄 동안 본논에 보리를 재배할 수 있다.(그루갈이)
2. 직파는 효율성이 이앙법에 비해 좀 떨어진다. 싹이 안날수도 있고... 등등
이앙법의 장점에 대해서는 모내기<--로 사전검색을 해보세요.
그리고-_- 철기 시대에 저수지는 농사용이 아니였다라.... 음 -_-; 교수님 맞나요
저수지가 농사용이 아니였다는 소리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물론, 초기 철기 시대에는 기술적 한계로 큰 저수지는 만들지 못했을 수도 있고,
따라서 그 당시의 저수지는 농사용(물이 엄청 들죠)이라기 보다는 생활 용수 보급용이라고 볼수도 있지만..ㅋㅋ
고등학교에서 배웠을 때는 저수지는 농업용으로도 쓰였다고 기억합니다.
(물론 교과서 내용과 현제 사학계에서 나오는 말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교과서는 언제나 늦게 반영되니까요)
p.s 요것은 최근 사학계에서 나오고 있어 교과서에 반영된것은 아니지만
원래 교과서에는 저수지=철기 라고 되어 있지만,,
최근의 연구와 발견에 따르면 청동기 시절에도 저수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관련된 뉴스는 검색어 '청동기 저수지' 이렇게 하시면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