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보면 맨위에 꽃이 보이죠 이것이 숫꽃입니다. 여기에서 꽃가루(화분)가 나오죠. 그리고 옥수수 열매를보면 옥수수 수염이라는 것이 있죠 이 것이 암술입니다. 옥수수 알이 생기려면 꽃가루가 이 암술머리에 부착되어야 하는 것은 알죠, 이것을 수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수정되어 알맹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옥수수는 자가수분(자가 꽃가루 받이)과 타가수분(다른 꽃가루 받이)를 모두 하는 작물입니다. 그러나 자가꽃가루받이 해서 생긴 종자는 다음 해에 심으면 자식약세(생육이나 크기 등 질이 약해지는 현상)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농가에서 받은 종자를 심으면 옥수수 알맹이가 적어지는 것이죠. 이 때문에  옥수수는 타가수분(다른 꽃가루 받이) 해서 얻은 종자를 심게되는 것이죠. 이 종자는 잡종강세(세력이 강해지는 현상)이 나타나 생육도 좋고 알맹이도 커지는 것입니다. 이 종자를 1대잡종 종자라고 합니다. 1대잡종 종자는 농가에서는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종자 회사나 정부에서 채종포를 만들어 1대잡종 종자를 받아 판매하거나 공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