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농사에서 미생물의 활용은 많은 도움이 되지만 미생물 배양 방법 등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추 농사에 쓰이는 직접 배양한 고온성 미생물은, 연작 피해 없이 계속 수확할 수 있는 키틴 분해 미생물 농법으로 고추 수확량은 2배 늘고 농약 사용량은 절반으로 줄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 농가에서 미생물을 배양하려면 미생물배양법을 배워 겨울 내내 배양을 하여야 합니다.

최근 고추농가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미생물은 고추 탄저병균에 대한 항진균 활성을 가지는 바실러스속(Bacillus sp)균주로 고추 탄저병을 발병시키는 병원균인 코레토트리쿰(Colletotrichum sp.)에 대해 강력한 포자 억제 활성을 가지는 대사산물을 생산해 탄저병 발병율을 감소시켜 고추의 상품성과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이 미생물을 사용해 실증 시험한 결과고추 생산량은 8.5%이상, 병해충 발병율은 50%이상 감소해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농가에서는 미생물 배양이 어렵고 농진청 등에서 배양한 미생물을 공급받아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