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마다 분위가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 고향마을은 경북 상주의 시골인데요

타지 사람이 오면 무척 잘해줍니다.

그리고 시골에 가는 사람도 좀 주의해야 합니다.

시골 분위기와 도시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그 마을 분위가 어떤지를 파악해서 적응하려고 해야 합니다.

마치 전학온 학생이 그 학급 분위기와 전혀 다르게 행동하면

눈총을 받는 것처럼 마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곳이든지 마찬가지지만

새로 온 사람이 분위기 파악을 해서 적응하려하는 노력이 필요하죠.

도시는 이웃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으면

이웃에 관심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골은 서로 모두 아는 사이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대로 살고 너희들이 어떻게 하든지 관심이 없다는식으로

살면 시골 분위기와 완전히 다른 생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안 좋게 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