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시비시기

분재는 유기질비료인 깻묵덩이 거름을 주체로 사용하며, 유기질 비료는 기온이 10도

정도 되어야 분해를 시작하므로 하루 평균기온이 10도 정도 될 때 첫 시비를 한다.

한여름은 일시적으로 식물의 생장이 멈추므로 깻묵덩이 거름을 전부 걷어 내었다가

8월하순부터 다시 주도록 한다. 10월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 비료의 분해가 잘 되지

않으므로 10도 이하가 되면 걷어낸다. 비료의 효과가 없는데도 제거하지 않으면

깻묵덩이 거름의 가루가 소량이더 라도 용토속으로 들어가서 해만 입히는 결과를

초래한다.

-시비하면 안되는 시기-

1)장마철에는 증산작용이 감소되므로 양수분의 흡수가 둔화되고, 깻묵덩이가 늘

습하여 잘 허물어지기 때문에 걷어낸다.

2)상과분재는 개화기에서 열매가 어느 정도 커질 때까지 시비하지 않는다.

시비를 하게되면 식물의 생장이 왕성해져 낙과가 많이 발생한다.

3)분올림, 분갈이한 분은 뿌리가 활착할 때까지 1개월간은 시비를 삼가한다.

4)잎따기 작업을 한 것은 새잎이 돋아나올 때까지 시비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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