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 전국시대? 저는 New York에 살고 있는데,, 한국의 친구가 MBC 생방송 전국시대 9/18/2019 수요일…
직접 시청하진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는데요, 다음의 사이트 1153회 다시보기를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아니면 하단의 홈페이지 담당자에게 문의를 해보시는 게 정확하리라 여겨집니다
생방송 오늘저녁 - MBC
1153회
방송일 2019-09-18회차
1153회
1. 남편과 먹고 싶은 소고기 보신 전골
2. 뭉쳐야 맛있다! 한 그릇 별미
3. 오! 내 아내의 부엌
4. 산중 보물, 노봉방을 찾아라!
1. [미식탐사대] 남편과 먹고 싶은 소고기 보신 전골
대전광역시 유성구. 엄마, 아빠랑 먹고 싶은 특별한 보양식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
로, 소고기 보신 전골.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도는 비주얼에 맛은 물론이요, 건강
까지 챙겨주니 부모님 생각 절로 난단다. 소고기 보신 전골의 핵심은 깔끔하고 담백
한 육수. 무, 양파, 호박, 북어 대가리, 건새우 등 20여 가지의 재료들을 넣어 24시간
푹 끓여내 만든 채소 육수와 사골 육수를 3:1 비율로 섞어 만든다. 사실, 소고기 보
신 전골 메뉴의 탄생에는 숨은 스토리가 있다. 8년 전, 남편의 직장암 3기 판정에 집
밥 위주의 식단을 짜게 됐고, 보신탕을 유독 좋아하던 남편을 위해 소고기를 활용해
보신탕의 맛과 비주얼을 재현해낸 소고기 보신 전골을 만들어냈단다. 또 하나의 인
기 메뉴인 매운 소갈비찜. 부드러운 살코기를 위해 고기를 삶을 때 1시간 정도 뜸을
뜨는 것이 사장님만의 비법이다. 소갈비찜을 먹으면 자동으로 등장하는 쌀눈 칼국수
면. 쌀눈과 밀가루를 섞어 뽑는 면발이다.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쌀눈을 넣어
마무리까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남편 건강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
잡은 소고기 보신 전골과 소갈비찜을 맛보러 지금 떠나보자.
2. [이 맛에 간다] 뭉쳐야 맛있다! 한 그릇 별미
강원도 원주의 한 식당. 곰취, 어수리, 곤드레, 참취. 강원도가 키운 4가지 나물이
한 솥에 뭉쳤다. 이름하여 강원도 나물밥! 주문 즉시 솥 밥을 지어내는 탓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기다림은 필수라지만 기다리는 행렬이 길다. 맛있는 기다림이 끝나고 나
면 고슬고슬하게 지은 나물밥과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청국장, 한우 불고기와 함께
12첩 밥상이 차려진다. 강원도 나물밥의 탄생에는 수고가 따른다. 4가지 나물을 기름
에 살짝 한 번 볶아주고, 둥굴레를 우린 물을 넣어 밥을 지어야 한다. 푸짐한 한상차
림에 반할 수밖에 없단다. 그런가 하면 경기도 화성에는 쫄깃한 주꾸미와 통통한 우
동 면발이 만났다. 주꾸미 우동! 사장님이 직접 300번 이상 손으로 치대어 씻은 주꾸
미는 고춧가루, 마늘, 양파, 간장, 후춧가루와 함께 사장님의 비법 소스로 매콤함을
더한다. 센 불에서 3분간 볶다가 우동면과 함께 한 번 더 볶아주는 것이 주꾸미 우동
맛의 포인트다. 이렇게 하면 단시간에 주꾸미를 볶아 육즙은 가두고 맛은 극대화 시
킬 수 있다. 주꾸미 우동 맛있게 먹는 방법도 따로 있다. 사장님 표 수제 보리 쌈장
에 싸 먹는 것이다. 압력솥에 쪄낸 찰보리에 쌈장, 다진 마늘, 참기름 넣고 섞어주면
짭조름하면서도 구수한 보리 쌈장이 탄생한다. 주꾸미 우동과 보리 쌈장, 쌈 채소가
한데 뭉치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나~ 뭉쳐서 더 맛있어지는 한 그릇의 별미 진미 특
미를 맛보러 가자.
3. [수상한 가족] 오! 내 아내의 부엌
경상북도 김천의 산골짜기 우두령. 그중에서도 마을과 외따로 떨어진 산 중턱 집
에 자연인 같은 남편 김보홍(66세) 씨와 아내 정현선(61세) 씨가 살고 있다. 매일 길
도 나지 않는 산길로 산책을 다니고 각종 산나물과 산 약초를 캐 먹는 부부는 우두
령 토박이 같지만 사실 이곳에 귀농한 지 9년이 조금 넘었다. 과거 서울에서 맞벌이
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남편 김보홍 씨가 당뇨합병증을 앓으며 100kg까지 몸무게가
불어나자 귀농을 결심, 지금은 식재료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 먹는 자급자족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근처 마트만 해도 차로 20분을 가야 하는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
연이 준 먹거리. 남편 김보홍 씨는 온갖 산을 다니며 산나물과 산 약초를 캐고, 아내
정현선 씨는 앞마당, 뒷마당에 심어놓은 호박이며 복숭아, 자두 등 각종 작물을 보살
핀다. 어릴 적 엄마 어깨너머 배웠다는 방법으로 담근 남편표 고추장에 3대를 이어왔
다는 아내표 발효 식초와 술 한잔이 더해지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는 이 부부.
자연으로 들어와 음식의 고마움을 알고 더불어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깊어졌다는 김
보홍, 정현선 부부와 함께 애정과 가을 산의 풍족함이 담긴 부엌을 들여다본다.
4. [대박 청춘] 산중 보물, 노봉방을 찾아라!
가을 산의 무법자, ‘말벌’. 말벌의 독성이 가장 강해지는 시기는 9월 말이다. 이런
말벌의 집인 노봉방을 추적하는 ‘노봉방 사냥꾼’이 떴다! 경기도 파주에 사는 박경봉
(34) 씨와 유동근 (26) 씨가 그 주인공. 노봉방 사냥꾼, 두 청년에게 제보가 들어와
한달음에 달려간 곳 또한 산소란다. 그곳에서 발견한 좀 말벌은 말벌 중에서 크기가
세 번째로 큰 녀석이다. 크기만 큰 게 아니다! 좀 말벌은 유달리 끈질기게 붙는 성격
이라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고 두 청년은 말한다. 8살 터울이라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
로 작업할 때 죽이 척척 맞는 두 청년은 사회복지센터에서 처음 만났다는데. 두 청년
의 본래 직업은 사회복지사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노봉방을 주제로 개인 채널도 운
영하니 직업이 3개인 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단다. 좀 말벌 사냥을 끝낸 후 한숨 돌
리는가 싶던 찰나 또 들어온 신고! 이번엔 양봉 농가다. 말벌 중의 왕, 장수말벌은 땅
에 집을 짓는데 신고가 들어온 양봉 농가의 노봉방도 땅속에서 발견됐단다. 과연 노
봉방 사냥꾼, 두 청년은 장수말벌과 대적할 수 있을 것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게 두렵지 않고 재밌다고 말하는 열혈 청년들의 목표는 무엇일까 청년들과 함께 노
봉방을 찾으러 떠나보자.
http://www.imbc.com/broad/tv/culture/evening/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