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갓 재배 환경
특성은 십자화과의 1, 2년생 초본으로 배추와 비슷한 형태를 갖고 초세는 직립이고 입수는 8~9매로 잎이 넓고 크며 톡쏘는 매운맛(글리코시노레이트)이 적고 섬유질이 거의 없어 부드럽고 잎과 줄기에 가시(잔털)가 없으며 재래종 갓은 적갈색을 나타내며 돌산갓은 연록색으로 잎살이 많고 잎면에 약간의 줄이 있으며 잎줄기는 넓고 두꺼우면서도 독특한 향이 있다.
돌산갓은 절임용, 김치용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일반 채소김치는 장기간 보관하면 젖산 발효로 시어져서 버리게 되나 돌산갓 김치는 쉽게 시어지지 않을 뿐아니라, 시어진 후에도 독특한 향이 남아 있어 오히려 별미로 식도락가가 즐겨 찾는다.
온도와 일장 적응성에서 갓 종자는 휴면이 없는 것으로 알려서 있으며 종자의 발아온도는 최저 6℃ 최적 25℃ 최고 35℃로 채소 종류에서도 고온 다습에 잘 견디는 작물이나 내한성은 약하여 겨울에 따뜻한 남부 해안지방이외는 월동이 불가능하며 저온에 대해 일반 재래종갓보다 돌산갓이 약간 약한 편이다.
장다리가 나오고 꽃눈이 분화되는 것은 온도보다 일조시간이 크게 영향을 받으며 월동 후 고온장일하에서 촉진된다. 그러므로 가을파종 재배시 일반채소보다 추대 개화가 늦지만 봄파종재배는 일찍 추대되고 생육중 봄가뭄을 받을 경우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저온에서 접하지 않고 추대 개화되는 다른 채소와 크게 다른 점이다.
수분 및 토양적응성에서는 토양 적응성은 넓으나 유기질이 풍부하고 보수력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므로 벼농사후작으로 재배 가능하다.
비교적 다른 채소류보다 생육기간이 짧고 다육성으로 점질의 비옥한 토양이 수량과 품질면에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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