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과수원에서도 농약을 하지 않고 과일을 재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남대(총장 강정채) 김길용교수팀은 농촌진흥원 바이오그린 21사업의 지원

으로 올해 전남 나주시 노안면 구정리 이동구씨의 복숭아 과수원 700평에서

무농약재배를 실시했으며작황이 좋아 20일 첫 수확을 했다.

일반적으로 복숭아 농가에서는 상품성이 있는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연간 10차례에서 15차례정도의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

전남대 친환경농업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김교수는

지난해 키틴 분해효소를 이용한 미생물제제를 개발했으며

이를 올해 과수농가에 적용하고 있다.

김교수팀은 복숭아 뿐 아니라 현재 전남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 조호현씨의 배 과수원 3000평에서도

노지 배를 무농약 재배하고 있다.

과수원에서 과일을 재배할 경우 병충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무농약 재배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우스에서는 무농약재배에 성공한 경우는 더러 있지만

노지에서 과일을 무농약으로 성공적으로 재배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과수나무는 알맞게 전지하고 농약을 주어야 합니다.

회수를 줄여서 가끔돌볼수 있는 과수는 소득이 그많큼 적다고

보야야 할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