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 (산마늘) 파는곳 있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 오대산, 설악산의 높은 지대와 울릉도에 자생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에도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릉도에서는 산마늘을 두고 ‘명이’라고 부르는데 조선시대 섬으로 이주해간 사람들이 가져간 식량이 떨어져 굶어 죽게 되었을 때 새로 올라오는 산마늘을 먹고 수개월을 견디며 목숨을 부지했기에, 목숨을 뜻하는 명(命)이라는 말에서 명이라고 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산마늘을 '행자마늘'이라 하는데 수도승이 고행을 할 수 있는 체력을 얻기 위해 즐겨먹던 나물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중국에서 "각총"이라 하여 자양강장제 중 제일로 치고 있다. 최근에는 몇가지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효과와 인체내 비타민 B의 흡수를 촉진하는 작용과 항혈전 작용 물질의 존재가 밝혀졌고,
일본에서 성인병예방, 자양강장, 중성지방치격감(다이어트)효과, 콜레스테롤 억제, 종양 및 암 예방, 동맥경화예방, 뇌혈전예방, 간장강화, 피로회복효과, 고혈압치료, 염증발생억제, 인플루엔자등에 대한 항균성, 당뇨병 예방, 중풍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중 중성지방치 격감은 대량의 황아아릴이 푸딩의 적혈구를 만들어 혈액이 보송보송하게 되고 신진대사가 좋아진다는 점과 내장지방을 태워 내장비대현상을 경감하는 효과에 따른 것이다.
문헌의 기록에 따르면
동의보감 : 소산(小蒜)이라하여 매운맛이 있고 비장과 신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하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토사곽란을 멈추며 배속의 기생충을 없애고, 뱀에 물린데 효과가 있다.
중국 중약대사전 : 산산(山蒜)이라 하며 몸을 따뜻하게하고 몸속의 덩어리를 없앤다. 나쁜피를정혈시키고 통증을 멈추게한다. 소화를 잘되게하며, 복부의 어혈을 다스리고, 식체 포만을 내리게한다. 종기의 염층 치료에 도움을 주며, 타박상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본초습유 (本草拾遺) : 몸속의 더운열기를 하복부로 내려 발산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본초도경 (本草圖經) : 복부의 혈을 다스리고 뭉쳐진 부인병의 어혈을 다스린다.
귀주민간방 약집 (貴州民間方 藥集) :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촉진한다. 식욕을 증진시키고 식후 명치 아픔 및 포만한 것을 다스린다.
우리나라 민간요법 : 구충, 이뇨, 강장, 소화, 해독, 건위등의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산마늘은 3월부터 6월에 이르기까지 잎이 피고 꽃이 지고 씨앗이 맺힐때까지 식용으로 이용할수 있다.
식용부위로는 파와 비슷하게 생긴 인경과 잎, 꽃 그리고 씨앗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날것으로 먹거나 무침, 초절임, 튀김, 볶음등 다양하게 먹을수 있으며,
또한 염장이나 장아찌, 묵나물 등 저장식품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시중에 널리 알려진 식품으로는 간장절임과 김치절임이 있다.
음...지금은 구하기가 힘들듯하네요
앞으로 계속 드실거면 아예 모종을 사서 뒤뜰이나 화분에 심어두시는것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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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