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하려는데 질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귀하의 생각이 존경스럽습니다. 젊은 나이에 그런 귀촌이라는 소박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한없이 찬사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귀하의 나이는 황금기입니다. 따라서 귀촌을 시작하여 성공하면 귀농으로 발전하여 더욱 윤택한 미래가 열릴 듯 합니다.
귀하께서 질문 하신 내용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귀촌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 교육이 필요합니다. 귀촌이든 귀농이든 사전교육없이 생각만으로 도전한다는 것은 해 질무렵에 손전등도 없이 험준한 산행을 하겠다고 도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행이도 귀하께서는 도전에 앞서 질문을 하셨으니 먼저 교육을 받아 보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성남이면 그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홈페이지 방문으로 알아보기)이 있을 겁니다. 시간을 투자하여 귀농. 귀촌 교육을 받으세요.
그리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주말농장도 있을 겁니다. 시청에 문의 하시던가 지인을 통해서도 주말 농장 텃밭을 임대하여 식물의 습성에 대한 것도 체험해 보세요.
*귀하의 질문에 귀촌에 대해서 귀농인으로 인정해주는가 를 질문했는데 그것은 귀농과 귀촌에 대한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지요.
귀농 : 시골(도시를 벗어나서)에서 작물을 기르든 가축이나 곤충 또는 그 외 농촌생활에 타당한 사업등등을 하여 가족의 생계유지와 이익창출로 경제적 부를 목적으로 농어산촌으로 이주하는 것을 말합니다.
귀촌 : 연금이나 임대료 등 기타의 일정한 수입이 있으면서 농어산촌에서 자급자족을 위한 목적으로 또는 건강유지를 위하거나 마음의 힐링의 수단으로 생활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귀농을 목적으로 한다면 거주할 목적으로 어느 지역에 가서 '귀농사업계획서'을 작성하여 관할 군청에 신청하면 그 담당자가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에 어느정도 지원은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귀하의 나이를 생각해 볼 때 어느 것이든 사전 교육을 받아 적극성을 띈다면 성공이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성남이면 그곳에서 벗어난 지역 군청에 방문하여 임대를 먼저 생각여 해 보세요. 요즘은 시골 땅값도 많이 올라서 처음부터 농토를 마련하여 시작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귀촌이든 귀농이든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창업정신이 깃들여 있어야 합니다.
저의 권고가 귀하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