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 배추 모기르기
모기르기의 중요성
저온기에 온상에서 육묘함으로써 본포에 정식할 때에는 직파할 때보다 생육이 상당히 진전되어 있으므로 수확기가 크게 앞당겨지며 생육기간을 그 만큼 연장시킬 수 있다. 특히 배추는 저온을 받으면 조기 추대하므로 저온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육묘가 필요하다. 육묘 기간 중에 꽃눈 분화가 일어나면 그 후의 관리에 상관없이 추대가 일어나는데 특히 고온 장일 조건에서 추대는 더욱 촉진된다.
가. 봄 재배(하우스, 터널, 봄 노지재배)용 모기르기
육묘 중 주의할 점은 야간의 저온에 의한 불시추대이므로 야간에 최저온도가 13℃ 이하로 되지 않게 관리하여 저온에 의한 꽃눈 형성을 방지해야 한다. 또 보온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환기에 소흘해져 모종이 웃자라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육묘상 내의 주간온도가 25℃이상이 되지 않게 관리한다. 정식 2~3일 전부터는 야간 최저온도를 다소 낮추어 주어야 정식 후 활착이 빠르다.
나. 여름 재배용 모기르기
발아하면 주간에는 환기를 철저히 하여 웃자람을 방지해야 하며, 밤에는 비닐을 덮어 보온한다. 육묘일수는 20~25일 정도가 적당하며 육묘일수를 지연시켜 노화묘가 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육묘 중 해충(진딧물, 좀나방, 파밤나방, 벼룩잎벌레 등)의 침입을 막아준다.
다. 가을 재배용 모기르기
고온기에 육묘가 이루어지므로 웃자라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한다. 또 관수량이 많아 다습 상태가 되면 엽병이 길어지고 웃자라므로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강한 햇빛과 고온으로 인하여 상토가 건조하면 생육이 고르지 못하고 불량해지므로 자주 관수하여 토양에 적당한 습기를 유지시켜 준다. 진딧물 등에 의한 바이러스병과 노균병 등의 전염을 막기 위해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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