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나물 무침의 효능
성분과 약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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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은 향이 독특하고 맛이 산뜻해서 날로 먹어도 좋고 나물로 해서 먹어도 그 맛이 좋다.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또는 이년초인데 서늘하고 습기가 알맞은 기후를 좋아하고 크기는 30~70cm정도로 자란다. 잎이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다육질로 살이 많고 줄기가 연한 것이 특색이다. 칼슘이 많고 비타민A가 많아 쑥갓 120g가량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양을 공급하고도 남는다. 비타민C와 B가 풍부할 뿐 아니라 엽록소가 많아 훌륭한 식품이다. 쑥갓은 옛날부터 위를 따뜻하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채소로 애용되어 왔다. 신선한 상태로 날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나 그 냄새를 싫어 하는 사람이나 어린이에게는 완전히 익혀 만든 나물보다는 튀긴 것이 영양가의 손실이 적어 좋다. 비타민D는 적으나 골고루 들어있고 향긋한 맛이 있어 입맛을 돋우고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기도 한다. 어린이가 홍역을 앓으면 흔히 변비에 잘 걸리는데 쑥갓을 삶은 진한 즙을 먹이면 장 기능이 활발해져 잘 낫는다고 전래된다. 이질에 걸렸을 때 병은 나았지만 뱃속이 좋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런 때에 쑥갓을 먹으면 정장작용이 있어 속이 편해진다고 한다. 쑥갓에는 유리아미노산으로서 글루타민과 아스파라긴이 함유되어 있는 특수채소이며,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날것으로 보다 전골, 생선찌개, 묵무침 등 식품요리에서 산뜻한 향과 감칠맛의 야채로 쓰이고 있다. 쑥갓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강회나 쑥갓쌈은 입맛을 되찾게 하는 훌륭한 영양식품이다. 그 외 다음과 같은 효능도 있다.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담 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어 짙은 가래 기침에 좋다. 야맹증(비타민A), 거친 피부(비타민A), 신경불안(칼슘), 고혈압(철분) 등에 효과를 보이는 무기질과 섬유질(변비 치료)이 다른 채소에 비해 풍부하다. 변통이나 뇨 배설을 수월하게 하며 위하수체나 위 불쾌증을 없애주는 약재로 이용된다. |
▣ 활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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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갓 생즙 [섭취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