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의 과일 은 무엇이 있나요?
맛은 키위와 망고를 합쳐 놓은 듯하고 신맛도 있으며 향기가 강해서 차안에 넣어 두면 차 전체가 이 과일 냄새로 진동 한다. 과일의 육질은 해면체로 입 안에서 과일의 중심부는 흐느적 거리는 반면에 가장 자리는 또한 쫄깃 거린다. 처음 보았을때는 이 식물이 다른 행성에서 이식된 종자로 생각할 정도로 특이했다.
2. 영어로는 Dragon Fruit 이라고 하고 한국 제주도에서도 키우고 있는데 '용과' 라고 한다.
용과(DragonFruit, Pitaya)라는 이름은 가지에 열매가 달린 모습이 용(龍)이 여의주를 문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열매가 인체에 매우 유익하고 귀한 것이 동양에서 상서로운 동물로 인식되어 있는 龍에 비할만 하다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동남아에서는 용왕과(龍王果) 혹은 드래곤푸르트 라고 불리워지고 있으며, 영어권/스페인어권 에서는 삐따야(Pitaya)라고 불린다.
'삐따야'는 등반성 삼각선인장의 일종으로 원산지는 멕시코 등 중앙아메리카의 열대 우림으로 알려져 있다. 서인도 제도, 남플로리다 등 열대지구에 분포 혹은 재배되고 있으며 나무나 암반을 타고 오르며 성장하는 착생 선인장이다. 또한피타야의 열매는 타원형에 무게는 300g~600g정도이며, 꽃봉오리, 꽃, 열매, 줄기를 모두 먹을 수 있다. 꽃의 크기는 약 45cm로 하룻밤 동안만 만개하고, 다음날에는 꽃잎이 진다. 열매는 꽃이 진후 약 30일~40일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 맛은 키위 맛, 메론 맛등이 섞인 야릇한 맛이다. 입안에서 넘어 갈때 거의 크림 수준의 부드러운 느낌이다.
천연 알부민을 비롯하여 비타민,칼슘, 인, 철분 등 인체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주스로 마시면 입안에서 씹히는 까만색의 '씨'가 느낌이 좋다.
과테말라는 4월 초 정도부터 시장에 출하되기 시작해서 우기 철인 7월까지 맛을 볼 수 있다. 가격이 개당 대체로 3~5께찰로 (500원~800원)바나나가 한국 돈으로 100원에 1개 정도, 천 오백원에 파인 애플을 5개 정도 사는데 비하면 무척 비싼 편이다.
3. Mango: 옻나무과 상록교목. 높이 10∼30m. 개장성(開張性)으로 수관(樹冠) 지름이 20m를 넘는 울창한 거목이다. 잎은 길이 10∼15㎝의 긴 타원형이며 어긋난다.
가지 끝에 달리는 겹총상꽃차례는 무수히 많은 작은 꽃으로 이루어지나 전체의 1∼36%가 완전화(完全花)이고 나머지는 수꽃이 되는 잡성화(雜性花)이다. 성화기(盛花期)에는 수관 표면이 화수(花穗)로 덮여 황색이 된다.
열매는 계통에 따라 수십g에서 2㎏까지 크기가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굽은옥[曲玉] 모양으로 황도(黃桃)보다 짙은 맛과 송진 비슷한 향기가 있어 날것으로 먹거나 주스·잼·젤리·마른과자·술 등으로 가공한다. 과피(果皮)의 빛깔은 성숙하면 황색에서 도홍색으로 변화가 심하나 과육은 황색이 많다.
씨는 편평한 방추 모양으로 1개가 들어 있고 약재로 쓰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는다. 목재는 보트를 비롯한 각종 가벼운 구조물의 재료로, 나무껍질에서 얻어지는 고무질은 아라비아고무 대용으로 사용되며, 열대지방의 가로수나 정원수로 쓰인다. 북인도에서 말레이반도에 걸친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열대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4. 영어로 아보가도로 불리고 미국내 슈퍼에서 사면 개당 $5+로 무척 비싸다. 여기는 한화 200~400원 정도.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상록교목. 열대아메리카 원산으로 과육(果肉)을 식용하기 위해재배한다. 악어배(alligator pear)라고도 하며 염색체수는 2n=24이다. 3가지 기본계가 있다.
멕시코계 P.a. var. drymifolia는 멕시코원산으로 내한성이 강해 -8℃에도 견딘다. 잎은 타원형으로 10∼15㎝이고 녹나무향이 있다. 과테말라계 P.a. var. guatemalensis는 과테말라 원산이며, 서인도계 P.a. var. americana는 서인도제도, 콜롬비아 북부에 많으며 특히 내한성이 약하고 잎은 크며 향기가 없다. 꽃은 원뿔꽃차례로 피며 자웅이숙(雌雄異熟)이다.
암술이 먼저 익는 꽃은 오전 중에 시들며 수술이 익은 다음날 오전 중에 2번째로 꽃이 핀다. 수술이 먼저 익는 꽃은 이것과 반대이며 상호간의 수정이 많고 자가수정은 드물다. 열매가 맺힐 확률은 1% 안팎이다. 열매는 과테말라계가 14개월이 걸려 익고 다른 계는 7개월 걸린다. 구형·타원형·서양배모양이고 종자는 크며 15∼300g이다. 멕시코계는 열매가 작다.
껍질은 녹색·자흑색, 드물게는 노랑도 있고 표면은 매끄럽거나 거칠다. 과육은 녹색 또는 노랑으로 부드러워 버터와 같다. 지방·단백질·미네랄·비타민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기로운 맛이 있다. 맛은 멕시코계가 제일 좋다. 껍질을 벗겨 자른 다음 야채샐러드에 넣거나 버터 대신 또르띠야(옥수수가루를 반죽하여 구운 전병)나 빵에 발라먹는다. 페이스트 상태로 만든 소스를 '과꽈몰'이라고 하며 멕시코, 과테말라식 요리에 곁들인다.
또 씨를 빼내고 둘로 나눈 생과(生果)에 멕시칸라임 과즙을 짜 넣는 등 많은 요리에 이용된다. 생과는 20%의 기름을 함유하여 아보카도기름의 원료가 된다. 과테말라도 많은 생산을 하지만 멕시코제가 크기는 작지만 품질과 맛이 더 좋다.
죽처럼 만든 '과꽈몰' 소스에는 과육 중간에 있는 밤색 '씨'를 담아 소스의 변색(엷고 밝은 초록색에서 갈색으로 변한다)을 방지 하는데 변색이 조금 늦게 진행 되고 큰 효과는 없다. 과육에 식물성 기름기가 있고 스테미너에 좋다고 한다.
과일이라기 보다는 식품으로 취급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