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비트? 종자 님이 물방울소리중..
엠씨스나이퍼 - BKLOVE
아... 온통 랩으로 구성된 노래인데 무지하게 좋습니다. 음도 좋습니다. 잔잔하면서도 약간 우울하고 슬픈 노래에요. 친구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다음 생에는 이루어지길 바라는 노래입니다. 그런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는 몰라도 노래 부르는 당사자도 그 여자를 사랑한 것 같더라구요.
핑클 - 1999년때크리스마스에는
럼블피쉬의 으라차차의 원곡이 핑클의 저 노래 입니다. 럼블피쉬처럼 좀 밝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슬픈 느낌입니다. 좋아요.
노아 - 나의얘기를(강추), 사랑으로, 그날후의일기, 기억해줘, 난괜찮아요, 남겨진사랑, 눈물에게, 사랑을보내며, 수호천사, 애원, 이별독백, 수호천사
노아 노래는 죄다 좋습니다. 노래도 무지하게 잘 부릅니다. 그 중에서 특히 좋은 노래가 저것 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나의얘기를 같은 경우에는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아직도 잊지 못하고 처음 만난 곳에서 항상 기다리니까, 그녀의 친구라도 이 노래를 들으면 그녀에게 전해달라는 내용 입니다. 가사부터 슬프죠.
플라워 - 기억(완전 강추), 그랬잖아요, 굿바이, 걸음이느린아이, 혼자만의사랑, 눈물, 눈물자욱, 미안해, 바램, 別 (별 한자 1 입니다), 이루지못한사랑, 첫사랑, 추억, endless(눈꽃 드라마로 나왔고 진짜 유명한 노래죠), forever, For You, Mother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아 이거 정말 슬퍼요) ,please, 에필로그1
노아보다 좋은 노래가 더 많습니다. 고유진씨로 다시 나왔을 때 보다, 플라워때 노래가 더 좋더라구요. 고유진씨, 노래 무척 잘 부르죠. 약간 밝은 노래도 있지만, 그건 뺐습니다. 기억은 잠시 헤어지는 거니까 다시 만날 때는 웃으며 맞이 해달라... 그런 내용입니다. 음이 높은게 그나마!! 소리 바다에서 많구요, 낮은 음이 훨씬 더 좋습니다.
싸이 - 낙원, 언젠가는
싸이 노래는 좀... 그렇다고 생각 하실 수도 있겠지만, 낙원과 언젠가는 노래는 좋습니다. 낙원은 좋아하는 여자와 놀러온 것을 노래를 부르는 건데 이상하게 슬프더라구요. 언젠가는 도 좋습니다. 낙원보다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몽정기 2에 나온 노래입니다.
더크로스 - 떠나가요떠나지마요, 당신을 위하여
저는 더 크로스 노래 중 이 두 곡만 좋더라구요. 떠나가요떠나지마요는 그녀를 그리워하는데 그게 하루 24시간이라고... 떠나가라고 거짓말 하지만 속은 떠나지마요, 마지못해 눈 꼭 감고 소리 질러요, 안녕 이제 안녕 내 소중한 사랑. 사랑 했다고 잘 가라고 거짓말 하면서 보내 놓고선 속으로는 사랑한다고 소리 지르지만 그대가 행복해야 하니까 보낸다는, 이런 식인데 무지 좋아요. 당신을 위하여는 너무~ 유명한 곡이니까 아실 겁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락 발라드 입니다.
김상민 - You
음이 상당히 높죠. 이 노래의 배경은 비오는 날 입니다. 정말 좋습니다. 역시 이것도 락 발라드입니다. 가사 들으면서 들으면 좋아요.
프리스타일 - 그리고그후, Y
Y는 꽤 인기였으니까 알겠죠 안들어보셨으면 꼭 들어보세요. 그리고그후는 첫부분이 남자친구였던 사람의 랩으로 시작합니다. 너는 긴머리가 예쁘니까 절대 자르지마 이제 내가 지켜주지 못하니까 너 혼자 해야해 이제는 혼자니까 잘 먹어야하고 쓸쓸한 식사라도 절대 굶지 말어 혼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해 이런식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미안해. 하지만 살아보려 애써도... 이런 식인데 가사만 들어도 슬프지 않나요 남자 랩과 여자 노래 파트가 번갈아 나옵니다.
허니패밀리 - 그언젠가는(강추)
잔잔하고 좋은 노래입니다. 가사도 무지하게 슬퍼요. 언젠가는 너가 내게 말했지, 나만을 사랑한다고. 여자친구가 예전에는 자신만을 사랑한다고 해놓고선 떠나갔다는 내용입니다. 랩은 없구요, 무지하게 좋은 노래입니다.
케이팝 - 영화처럼(강추)
케이팝 노래 중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노래 입니다. 그렇게 우울한 노래는 아니구요, 잔잔하면서 약간 슬프다고 해야할까요 나를 보고 있던 한사람, 분명 그대죠. 이렇게 시작 합니다. 가사는 심하게 슬픈게 아닌데, 분위기가 묘하게 슬퍼요. 나 같은 사람 잊어요, 정말 죽을 만큼 아프다고 해도 나 이제는 참을 수 있죠. 나보다 더 아파서 울던 그대 마음 알았으니, 행복해요.
토이 - 길에서만나다(추천), 내가너의곁에잠시살았다는걸, 좋은사람
길에서만나다, 이건 가사가 없습니다. 멜로디만 나오는 건데요, 그게 무지하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뭐야, 이러지 말고 끝까지 들어보세요. 가사가 없어 허전 하겠지만 멜로디만 나오는게 무지 슬픕니다. 어떤 분은 토이 그룹의 싱어인 김...아무튼 어떤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감정을 너무 잘 싣는다고, 목소리가 꼭 울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내가너의곁에잠시살았다는걸, 이것은 헤어졌는데도 남자가 길에서 그녀를 길에서 만날 수도 있으니까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단장하는 그런 쓸쓸한 내용, 좋은 사람은 친구인 그녀를 속으로 몰래 짝사랑하는 내용입니다. 이것 말고도 좋은 노래 많다던데, 저는 아직 다 못들어봐서 모르겠네요.
클릭비 - To be continued
여자친구가 죽었다는 내용입니다. 자신에게 보여주던 햇살같은 미소가 사실 눈물이었다는.. 그런 약간 우울한 느낌이 있습니다. 좋아요. 슬픕니다. 노래.
T - 선물
여자 노래 잘 안듣지만, T의 선물은 참 좋습니다. 윤미래씨 노래 잘 불러요. 여자 슬픈 노래 좋아한다면 이 노래 좋아 하실 겁니다.
최재훈 - 비의랩소디
예전에는 이 노래 계속 몇번이고 감아서 들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이 들으면 질리겠지만, 그래도 슬픈 노래 라는건 딱 가슴에 남을거에요.
정재욱 - 그게나인걸, 다음사람에게는, 사랑하기를, 잘가요, 처음그대로, 어떤작별
캬~ 정재욱씨 노래도 죽여주죠. 다음사람에게는, 이 노래는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다음 사람에게는 친구를 시켜서 하지말고 이별은 직접 말해줘요, 술먹을 때만 보고 싶다고 하지 마세요. 하지만 남자는 아직도 여자를 사랑하는데... 무슨 사연인지 참 궁금해지는 가사... 고음으로 부릅니다. 어떤작별은 언제였던지, 여자가 스치듯 말했답니다. 만일 우리가 헤어지더라도 못견디게 보고 싶을 때는 해마다 처음 만났던 그 날 그곳에 가 있겠다고. 그래서 남자는 매년 나갔지만 여자는 계속 오지 않아서 언제 한번은 안 나갔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끝내 못참고 나갔습니다. 이번에도 여자는 역시 없었지만 웬 편지가 놓여있었습니다. 여자가 왔다가 남자가 없어서 간 것이지요. 둘이 엇갈린게 가슴이 아파요. 노래 정말 좋습니다.
임현정 - 사랑은봄비처럼이별은겨울비처럼
이거 잘은 모르겠지만 키다리아저씨(하지원 연정훈)에 나왔다고 들었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잔잔하고 좋은 발라드입니다.
이지 - 응급실
퀘걸춘향해서 많이 들으셨겠죠 저는 퀘걸 춘향 안본 관계로 따로 들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더라구요. 남자가 그냥 헤어지자고 했는데 여자가 진짜 헤어져버렸다는 그런.. 비슷한 내용으로는 거미의 이번 노래가 있습니다.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여자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남자가 진짜 헤어져버렸다는 거예요. 응급실과는 노래가 확 틀립니다.
기후 - 절반의사랑
돌아와줘~ 단한번이라도 내가 먼저 사랑했다는 이유 그걸로 안되겠니. 이렇게 시작합니다. 남자가 애절하게 여자를 그리워합니다.
러브홀릭 - sky
숨쉬는 것보다 너가 더 익숙하다는 가사가 마음에 듭니다. 아니, 가사 전체가 다 마음에 듭니다. 여자분이시라면 이 노래 많이 좋아하시게 될거예요.
은휼 - 붙잡고싶어질테니까 (강추)
저는 이 노래를 은휼 말고 나비효과의 ... 한일합작드라마에서 어떤 노래로 들었습니다. 사실 그때 나비효과의 노래 가사가 훨씬 좋아요. 은휼노래는 나비효과의 노래를 리메이크 한 것으로서, 그래도 이 노래 좋습니다. 가사나 뭘 떠나서 음 부터가 너무 좋아요.
K2 - 그녀의연인에게, 시간을거슬러(강추)
헤어진여자였던가... 짝사랑하던 여자였던가...들은지 꽤 돼서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사랑하던 여자의 연인에게 말하는 가사입니다. 잔잔하고 좋아요. 그리고 시간을거슬러는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제가 K2 노래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랜데요, 그녀의연인에게가 잔잔하다면 이건 살짝 락발라드 느낌입니다. 진짜 노래가 너무 좋아서 한동안 계속 이것만 듣고 다녔죠.
드래곤플라이 - 사진
케이팝의 영화처럼이라는 노래가 마음에 드셨다면 분명 이 노래도 마음에 드실 겁니다. 예전에 우연히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노래도 좋고 뮤직비디오도 좋고 해서 들었어요. 바쁜 생활속에 날잊고 지내니~ 밝은데도 이상하게 슬픕니다. 이별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매드랩퍼 - 사랑상처그리고그리움(강추)
랩과 중간중간 짧은 음이 들어갑니다. 캐논에 가사를 달았다고 보시면 돼요. 사랑,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사랑, 남자가 헤어진 여자를 보고 싶어하는게 가슴에 와닿습니다. 랩이지만 무지 좋아요. 엠씨스나이퍼의 BKLOVE와는 살짝 다른 이미지입니다. 엠씨스나이퍼는 목소리도 낮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낮은 느낌이지만 이건 밝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슬퍼요!
지영선 - 가슴앓이
언뜻 들으면 트로트 같지만 좋습니다. 많이 사랑하던 남자한테 차인 여자가 슬퍼하는 내용인데, 이 노래 꽤 유명합니다. 뭐 나이트 리믹스나 이런걸로 듣지 마세요.
안젤로 - 너를 기다려
기후의 절반의사랑과는 왠지 비슷한 분위기. 하지만 저는 이 노래가 조금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내 사랑이 날 떠나가네요. 또 이렇게 멀어져가네요. 내 마지막 사랑일거라고 나 그렇게 믿고 싶었는데 나 이제는 너 그리워하며 너의 뒷모습만 보내요. 락발라드입니다.
비이 - 내가세상에없을때(추천)
가사가 비오는 날 창문에 고인 물방울들을 연상시킵니다. ㅡㅡ;; 맨 마지막이 제일 압권이에요. 많이 들어봤을 법한 가사지만 꽤나 슬픕니다. 내가 그댈 더이상 사랑하지 않을 때는 내가 세상에 없을 때 어쩌고 저쩌고... 목소리도 너무 좋아요. 진정한 발라드라는 느낌이 팍팍 왔습니다.
빈티지블루 - 사랑은사랑이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잔잔하고 좋은 노래입니다. 좀 들었다, 싶으면 질려지지만 그래도 슬프고 조용하고... 비오는날 혼자 듣기에는 우울해지더라구요. 처음 듣거나 오랜만에 들으면 가슴이 아파요.
식스펜스 - 소나기 (추천)
이거 어떤분의 추천으로 들었습니다. 맨 마지막, 압권입니다. 목소리도 캬~ 죽이죠.
에프터레인 - 사랑하지말것을
이 노래는 슬픈 노래 좋아하시는 분께는 거의 유명한 노래입니다. 아마 이 노래좋아하실 것 같아요. 꼭 들어보십쇼.
미카엘밴드 - Allforyou
이건 헤어진 여자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 여자의 행복을 축복해줍니다. 더불어 그 여자의 남자친구까지도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돌아오기를 바라는 노래입니다. 그 여자의 남자친구까지 축복해주는건 다른 노래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죠. 락발라드입니다.
오현란 - 조금만사랑했다면(추천) , 원
조금만사랑했다면은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오현란씨 노래는 거의 다 좋아요. 다 발라드입니다.
한성민 - 사랑하면할수록
무지하게 짧게만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영화 클래식에서도 나왔습니다. 왠지 가슴아픈 노래입니다.
서현수 - 베이비아이러브유(강추)
어느님께서 제게 메일로 추천해주신 노래입니다. 이 노래 처음 듣고 몇번이고 반복해서 계속 들었습니다. 환장하게 좋아요. 그때 너무 많이 들어서 지금은 좀 질렸지만... 그래도 진짜 좋습니다. 노래 너무 죽여요. 목소리부터도 부드러운게 좋습니다.
김돈규 - 단 (강추)
이 노래 들어보셨을지 모르겠네요. 사랑하는 여자와의 교제 결혼 아무튼 사랑을 허락받기 위해 비오는 날 그녀의 부모님께 무릎을 꿇은 남자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자와 남자는 허락 받지 못하고 결국 여자는 다른 남자와 강제 결혼 비슷하게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자가 남자한테 편지를 보내죠. 죽입니다.
NRG - 하루
케이팝의 영화처럼 노래도 좋고 드래곤플라이의 사진도 좋았다면 이 노래도 좋아하실 겁니다. NRG하면 저는 이상하게 특이한 느낌이 드네요. 발라드와는 전혀 거리가 먼. 하지만 하루 이것은 그런 느낌과는 전혀 거리가 멀게도 발라드입니다. 좋아요!
야다 - 체념(강추)
그렇게나 유명하고 좋은 곡들을 많이 뽑은 야다 노래 중에서 체념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남자가 여자를 위해서 친구로 지내주는... 그런 가산데 어찌나 슬픈지. 노래방에서 야다 노래 부르면 머리 좀 길고 잘생긴 남자가 나오잖습니까. 그런데 그 남자가,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건빵선생과별사탕( SBS, 종영된 드라마, 공효진 공유 주연)에서 공효진을 좋아하는 선생님으로, 연기자로 변했더라구요. ㅡㅡ;; 잘생기긴 했지만 느끼해보여요. 하지만 야다때는 무지 멋있었습니다.
하마사키아유미 - voyage
일본 노래는 잘 안듣는데 이건 추천해드릴게요. 제 싸이 배경음이기도 한데, 신비로운 느낌도 들면서 가사도 모르는데 슬픕니다. 노래 좋아요. 또 일본 노래 하나 더 추천하자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나온 히라이켄 그 분의 눈을감고도 추천합니다. 노래 너무 좋아요.
박혜경 - 하루, 레인, 동화
박혜경 노래 들어보셨습니까 그리고 불러보셨습니까 여자가 노래방에서 하루나 레인 같은 박혜경 노래를 부르면 남자가 뻑간다고들 합니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아무튼간 박혜경씨 노래는 조용하고 잔잔하면서도 흡입력이 있는 듯 합니다. 동화는 슬프지는 않고 그냥 딱 동화 같습니다.
김장훈 - 마이프로필
사실 이 노래는 그렇게 좋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가사가 좋습니다. 예전에 X맨에서 김장훈씨가 나왔을 때 마이프로필 노래를 불렀는데, 가사가 너무 좋아서 바로 소리바다 키니, 소리바다 검색어 1위가 김장훈 2위가 마이 프로필 3위가 마이프로필 영어 이더라구요. 장난 아니었습니다. 음은 그저 그래도 꼭 가사를 들어보세요.
박기영 - 산책
이분의 나비였던가 그 노래는 안들어보고 잠깐 TV로 들었는데 좋더라구요. 산책은 더 예전에 나온 곡으로 좋습니다. 음도 별로 안높아서 노래방에서 부르기도 쉬워요. 분위기는 밝은 듯 하면서도 한편으론 슬픕니다.
유엔 - 그녀에게, 유리
예전에는 유엔 왕 팬이었는데... 그녀에게 노래 들어보셨습니까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중력과는 살짝 비슷한 느낌인데... 아무튼 좋아요. 떠나가는 그녀에게 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했다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유리는 김정훈씨 솔로로 부른 노랜데 슬프고 잔잔합니다. 만약 안들어보셨으면 선물도 들어보세요. 옛날에 TV로 선물을 뮤직비디오로 보고 들었는데 아 다음날 뮤직비디오 선물 몇번 더 봤습니다.
서문탁 - 난나보다널
들은지 꽤나 돼서 가사 같은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들어보세요. 여자분이 부른 건데 노래가 좋습니다.
서지원 - 아이미스유, 내눈물모아(두 개 다 강추)
이분 자살 하셨습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이분이 자살 안하시고 계속 노래 불렀더라면 분명 좋은 노래들 많이 나왔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에 맞쳐 아이미스유와 내눈물모아 노래 정말 좋습니다. 감정도 너무 잘잡아서 금방이라도 서지원씨가 눈물 흘릴 것만 같아요.
심플리선데이 - 사랑해요
이건 뮤직비디오가 무지 신비롭습니다. 사랑해요 이건 동요인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였던가 그 음으로 만든 건데 가사도 쉽고 노래도 쉽고 그러면서도 잔잔한 느낌이에요.
이현우 - 헤어진다음날
예전에 어느 TV프로그램에서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 가장 많이 듣는 노래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좋죠. 잔잔하면서도 뭔가가...캬~ 듣는 사람이 더 슬픕니다.
캔디맨 - 일기
차라리~ 잘된거야~ 그래 그렇게 믿을게~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입니다. 여자 가수이고요, 노래가 뭐랄까. 우울한 느낌은 아니지만 여름에 소나기가 막 그칠 무렵을 연상케하고, 차분합니다. 목소리가 예뻐요.
정재욱 - 가만히눈을감고
세상의중심에서사랑을외치다를 리메이크한 파랑주의보에 나온 노래입니다. 역시 노래도 일본의 세중사의 눈을감고를 리메이크했죠. 히라이켄이 부른 것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많이 애절하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애절하고, 가사가 시 같아요.
모닝 - 습관 (강추)
캔디맨의 일기와 같은 느낌입니다. 가사보다 음이 더 귀에 남는 곡이에요. 이것도 잔잔하고 차분합니다.
김윤집 - 서툰기도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많이 나오는 노래입니다. 아마 익숙할지도 모르겠네요. 듣기 편한 곡인 것 같습니다. 가사를 계속 곱씹어보면 의외로 슬픕니다.
터보 - 회상 (강추)
전 터보를 이 노래로 알았습니다. 여자친구랑 남자랑 같이 바다에 놀러왔었는데, 여자가 바다 보고 쓸쓸해보인다고 그랬나 아무튼 그러면서 우리가 친구가 되주자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남자가 이 바다를 다시 옵니다. 이때 바다가 꼭 여자친구는 어딨냐고 물어보는 것아서 남자가 내 뒤에 숨어 바람을 피한다고, 안 보이냐고, 막 그러죠... 가사가 너무 슬픕니다. 확실히 나오진 않지만, 잠을 자고 있다는 걸로 미루어보아 여자친구가 죽은 것 같아요. ㅜ.ㅜ노래도 잔잔하고...남자가 너무 불쌍합니다.
핑클 - 1999년크리스마스에는(강추)
럼블피쉬의 으라차차의 원곡이 핑클의 이 노래 였습니다. 으라차차보다 밝진 않고 발라드 입니다. 여름엔 비가 눈물을 가려주고 가을엔 낙엽소리가 눈물소리를 가려준다고하나 그러다가 너와 만났던 봄이 오고... 만약 너가 이 노래를 듣는다면, 아직 혼자라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하는데, 가사를 잘 들으면서 조용히 눈감고 듣다보면 듣는 사람이 더 슬픕니다. 울어도 울컥! 북받쳐서 우는게 아니라 조용히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아요.
야즈 - 퍼플레인 / 래인 - 슬픈이별
왜 이 두노래를 같이 묵었냐면, 두 노래가 굉장히 비슷합니다. 가사나 음은 전혀 다른데, 느낌이 너무 비슷합니다. 저 한테는 그랬습니다. 이것도 가사는 어찌된 일인지 기억에 남지 않고 음만 남더군요. 처음에 한번 들어보면 아, 노래 좋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드실 겁니다.
이승기 - 하기힘든말
이 노래를 듣다보면 바이브레이션이 상당히 거슬리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승기 팬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승기를 싫어하는 제 동생도 좋다고 하더군요.
김연우 - 연인
슬픈 내용을 담고 있는 건 같지 않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가사가 이거입니다. 여자친구가 오기 전에 숨어있다가, 여자친구가 와서 자신을 막 차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그만큼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