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맞좋은 생선 은
5 ~ 6월 여름 제철 생선 중 회로 먹으면 좋은 것은 광어, 민어, 농어, 한치, 장어 등 입니다.
- 한치
대표적인 여름 해산물로 보통 물회로 많이 먹습니다.
새콤한 초고추장을 넣고 얼음을 띄운 후 각종 해산물을 곁들인 한치 물회는 물회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진미입니다.
여름 더위에 뚝 떨어진 입맛도 잡게하는 한치는 문어와 마찬가지로 타우린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타우린의 항산화효능으로 피부개선에도 도움을 주는데 혈액순환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좋으며,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DHA가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두뇌발달에도 탁월하고 특히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라 여름철 다이어트 식으로 그만입니다.
- 농어
여름 더위가 절정일 때 농어의 맛도 절정인데 봄 조기, 가을 갈치, 겨울 동태라고 했을 때 여름을 책임지는 제철 생선으로 농어를 꼽습니다.
오장을 튼튼하게 하는 음식으로 동의보감에는 농어를 ‘오장을 보하고 위를 고르게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회를 쳐서 먹으면 더 좋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 생길 수 있는 하혈이나 복통을 안정시키는데도 도움을 주며 비타민 A,D와 각종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구운 농어를 갈아먹였을 정도로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합니다.
- 장어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기 직전인 5~6월에는 장어가 제철입니다.
스테미너 음식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어는 철분 성분이 풍부해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지방함량이 10%대로 높지만 대부분이 몸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는 불포화지방입니다.
소고기의 약 200배가 넘는 비타민A가 들어있으며,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 전체적인 몸 기능을 개선하는데 탁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