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재배 방법을 얼려 주세요
▣ 부추(정구지) 재배 방법
1) 종자 및 모종 준비
종묘상에서 구한 씨를 3월 쯤 뿌리면, 여름 쯤 옮겨 심는데, 그냥 그 자리에 놔두어도 좋다.
8, 9월에 심어도 괜찮은데, 이를 옮겨 심으려면 이듬해 3월에 한다.
파종은 포기사이를 1cm, 줄 간격을 5cm 정도로 벌려 심고 흙을 약하게 흩어 덮은 후 물을 충분히 준다.
7월 여름이면 자란 모를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을 때는 10개 정도를 한 묶음으로 해서 호미 한 자루 간격(한자, 30cm)으로 심고 흙과 함께 퇴비를 두텁게 덮어준다.
이듬해 3월에 새싹이 올라오기 전에 옮겨 심어도 된다.
옮겨 심지 않고 그 자리에 놔둘 때는 북주기를 해주고 흙과 퇴비를 깔아준다.
2) 가꾸기
부추는 여러 해 자라면 뿌리가 얽혀 잘 자라지 않으므로 여름에 다시 포기를 뽑아내어 약한 뿌리는 거두어들이고 강한 뿌리만 7, 8개를 1,2cm씩 떨어뜨려 그것을 한 묶음으로 다시 심는다. 그리고 잎의 끝을 잘라주면 뿌리를 잘 내린다.
풀이 나면 그때그때 호미를 매주고, 겨울에는 북주기를 해주면 다음해 싹이 잘 올라온다.
잎이 한 뼘 이상 자랐을 때는 거두어들이는데, 뿌리는 그대로 놔둔다. 그래야 그곳에서 또 새싹이 올라온다.
거두었을 때는 꼭 퇴비를 흙과 함께 섞어 뿌려주고 물을 듬뿍 준다.
겨울을 즈음해서는 볏짚이나 왕겨를 두텁게 덮어주어 추위에 대비하고 봄이 되면 다시 걷어낸다.
한여름에 희고 화려한 꽃이 핀다. 채소밭이 꽃밭으로 변했다.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언제나 녹색의 잎을 제공해주는 부지런한 채소이다.
① 씨뿌리기
㉠ 폭 40cm 정도의 베드를 만들어, 2~3cm 간격으로 고랑을 그어준다.
㉡ 고랑에 1cm 간격으로 씨를 뿌린다.
㉢ 주변의 흙을 덮어 손으로 눌러준다.
② 모종 옮겨심기
㉠ 5cm 정도 자라면 모종을 뽑아낸다.
㉡ 정해놓은 장소에 가볍게 고랑을 만든다.
㉢ 포기 사이가 5cm 정도 되도록, 2~3포기씩 고랑에 심어준다.
③ 풀 뽑기와 추가비료
여름 동안 풀에 치이지 않게 주변의 풀을 뽑아내고, 포기 옆에 거름을 조금 놓아준다.
④ 수확
다음해 봄, 20cm 정도 자라면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잘라낸다. 2~3주일 지나면 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란다. 전체를 남김없이 수확해주면 언제나 부드러운 잎을 먹을 수 있다.
⑤ 옮겨심기
심은 지 3년 정도 지나면 갑자기 잎이 가늘어지는데, 그렇게 되면 옮겨 심는다.
㉠ 포기를 삽 등으로 파낸다.
㉡ 잎의 녹색 부분을 잘라낸다.
㉢ 뒤섞인 뿌리는 한 포기씩 갈라내어, 2~3포기씩 5cm 간격이 되도록 심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