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 본 품종은 마디마다 과실이 잘 맺혀 다수확할 수 있는 재래종 맛의 애호박입니다. 특히 타 품종에 비해 마디의 간격이 짧고 잎이 작아 좁은 공간에서 밀식재배가 가능하며, 개화 후 1주일이면 수확 할 수 있습니다. 애호박은 표면의 윤택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비타민A가 풍부하고 비타민C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당도, 전분, 칼로리 등이 낮아 건강식으로 좋습니다. <재배법> 씨앗뿌리기는 보통 파종상에서 하며 쌍떡잎이 나오면 비닐화분에 분올리기를 하는데, 이때 온도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호박은 호광성식물이므로 햇빛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을 택해 본잎이 3~5매가 되었을 때 1m간격으로 옮겨심기를 합니다(정식). 좋은 과실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한달에 한번정도는 화학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이 핀 후 숫꽃이 없거나 재배시에 꽃가루를 옮겨줄 곤충이 없으면 2.4-D를 10,000~20,000배액을 만들어 암술머리에 발라주거나 소형 분무기로 뿌려주어 과실을 맺히게 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실내에 재배하실 경우에는 숫꽃의 꽃가루를 암꽃에 묻혀 인공 수정시킵니다. 성장기에는 너무 기온이 낮으면 변형과가 발생하므로 낮에는 27℃내외를 유지하고, 밤에는 14℃이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0마디 이하의 낮은 마디에 달리는 과실은 변형과가 되기 쉬우므로 일찍 따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애호박의 잎 5장에 1개의 과실이 맺힐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