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 효능 ] 삼백초 부위마다 효능 이 다른가요?
*삼백초
;한약명으로 십약(十藥)이라 합니다.
;십약이라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10가지의 병을 치료한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백초(三白草)라고 하는 것은 꽃, 잎, 뿌리 등 세 가지가 흰색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삼백초를 삼점백(三點白), 전삼백(田三白), 백화연(白花蓮)이라고도 합니다.
;아직까지 삼백초에 해단 연구 결과의 논문을 보지 못했으나 흰색은 본래 폐 경락에 작용하지만 습기에 잘 자라는 것으로 보아 성질이 차거나 서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삼백초에 대한 연구의 자료는 인터넷에 찾아 볼 수 없으나 기본 정보를 살펴보면 해열, 이뇨, 거담, 건위,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적용질환은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수종, 각기, 임질, 위장병, 간염, 황달 등이며, 그밖에 뱀에 물렸을 때나 종기의 치료를 위해서도 쓰는 것으로 보아 성질이 서늘하거나 찬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따라서 뿌리, 잎, 꽃이 모두 흰색인 것으로 보아 효능은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잎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발 냄새가 날 때 잎을 비벼 붙이거나 또는 치질이 있을 때 환부에 생잎을 바르거나 말린 잎을 차처럼 활용하기도 하고, 축농증에 생잎을 비벼 즙내어 콧속에 넣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으로 보아 염증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주로 잎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뿌리나 잎, 줄기 모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뿌리를 주로 사용하는 사례는 찾아볼 수 없으므로 뿌리가 더 비싸다고 하는 것은 약효보다는 계절에 따라 수확하는 것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뿌리를 채취하고 나면 나머지 줄기나 잎을 다시는 재배가 불가능해지므로 뿌리가 약효를 떠나 재배를 하는 분들은 약간 비싸게 판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삼백초는 전초를 사용하기 때문에 말기거나 생을 사용하기도 하므로 값을 따지는 것보다 질문자께서 치료 목적만 달성이 되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삼백초는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소변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배뇨가 이루어지므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다만 찬 성질이 있으므로 구토나 배가 아플 수 있으므로 장기복용은 올바른 방법이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용 목적이 이루어지면 중단을 하거나 양을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환부에 비벼 사용할 때는 생을 사용하지만 달여 드실 때는 완전히 말린 것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저의 소견은 한의사, 의사보다 우선일 수 없으므로 반드시 한의사의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